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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풍3

심혈관질환 위험, 초경부터 완경까지 생식력 살펴야 임신 중독증, 임신 당뇨/고혈압, 조산 등 심혈관질환 위험 증가, 모유수유자는 감소 매해 발생하는 사망 원인의 1/3가량은 심혈관질환과 관련 있습니다. 대대적인 투자와 연구를 통해 20세기 중반 이후 남성의 심장병 발병은 감소하고 있는데요. 여성에서는 별 차이가 없으며, 35-54세 젊은 여성의 발병률은 오히려 증가 추세를 보입니다. 왜 그럴까요? 당뇨나 흡연 같은 전통적인 위험인자 외에 유독 여성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심혈관질환 발생이 많은데요. 초경부터 완경까지, 여성의 생식 연령 동안 겪는 여러 변화가 심혈관질환 발생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연구 결과를 소개합니다. 2020년 10월 에 발표된 논문으로, 32편의 관련 연구를 고찰한 결과입니다.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 자간전증(임신중독증), 사산,.. 2021. 1. 4.
갱년기 호르몬 치료, 뇌졸중(중풍) 위험 높여 갱년기 호르몬 치료, 심장병 예방 효과 없고 뇌졸중과 정맥혈전증 위험 증가 이십 년 전만 해도 갱년기/완경 후 호르몬제 복용은 흔한 일이었습니다. 여성호르몬이 감소하고 이런저런 불편한 증상들이 생기니 부족한 호르몬만 채워주면 다시 이전으로 돌아갈 수 있으리라는 기대와 함께 '젊음을 지키는 마법의 묘약'으로 권장되었지요. 하지만 '호르몬제 복용이 득보다 실이 크다'는 2002년 미국 국립보건원의 대규모 임상연구 결과 발표 후 완경 후 호르몬을 복용하는 여성은 절반으로 줄었습니다. 자궁내막암과 유방암 발생 위험이 높은 것이야 이전부터 알고 있었던 사실이지만, 심장병 예방 효과가 있다는 주장이 반박되었기 때문이죠. https://wombstory.tistory.com/749 건강한 갱년기, 호르몬제가 만능은 .. 2020. 10. 8.
이른 완경, 특히 난소적출 시 심장병 위험 뚜렷이 증가 난소 적출로 완경(폐경), 자연 완경보다 심장병 발생 위험 20% 증가 완경 후에는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지만 가장 주의해야 할 것은 '심혈관계 질환'입니다. 심근경색, 협심증 등 심장 질환이나 뇌졸중(뇌경색, 뇌출혈)은 생명을 위협하며 후유증도 심하니까요. 특히, 심혈관계 질환은 완경 후 발생 위험이 커지는데요. 심장 보호 작용이 있는 에스트로겐 감소와 관련 있습니다. 마지막 월경 후 12개월이 경과하면 완경(natural menopause)으로 정의합니다. 인종과 영양, 환경 등 개인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대략 50세 경에 완경을 합니다. 한편, 외과적 수술, 즉 난소 적출로 완경이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surgical menopause). 완경 연령이 빠를수록 심장병뿐 아니라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율.. 2020. 9.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