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야기1 [책이야기] 봉고차 월든, 잉여 청춘의 학자금 상환 분투기 19세기 미국의 사상가, 헨리 데이비드 소로우는 '월든(Walden)' 호숫가 옆에 작은 오두막집을 짓고 자급자족하는 소박한 삶을 살았습니다. 21세기 미국의 대학 졸업생, 켄 일구나스는 작은 봉고차 안에서 '월든'의 삶을 구현하였습니다. '잉여 청춘의 학자금 상환 분투기'라는 부제가 붙은 은 졸업 후 제대로 된 직장을 구하지도 못하고 남은 거라고는 3만2천 달러의 빚더미뿐인 한 청춘이 고군분투하며 빚을 갚고, 인문학을 공부하면서 자신의 삶을 성찰하는 켄 일구나스 자신의 이야기입니다. 지극히 평범한, 딱히 잘하는 것도, 하고 싶은 것도 없던 켄은 그냥 '남들도 다 가는 것 같아서' 대학에 갔습니다. 졸업 후 역사학과 영문학 학사 학위를 받기는 했지만 특별한 기술도 없고, 취업 시장은 꽁꽁 얼어 붙어있었지.. 2015. 11. 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