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임치료에서 체중조절이 우선되어야 하는 경우
외모의 문제가 아닙니다.
'건강한 임신', '불임 극복'이라는 과제를 위해 결연한 마음으로 병원을 찾았는데, '다이어트'라는 의외의 처방을 받는 경우가 있습니다.
살을 빼야 임신을 할 수 있다는 '체비불잉(體肥不孕)'의 경우입니다.
1. 비만은 배란을 방해
체중이 증가하고 이에 따라 체지방이 과잉된 경우 시상하부-뇌하수체-난소 축의 균형이 깨어지면서 배란장애가 나타나기 쉽습니다.
따라서 갑자기 체중이 증가하면서 배란장애, 다낭성난소증후군 등으로 진단받은 경우라면 다른 불임치료에 앞서 먼저 체중조절을 할 필요가 있습니다.
2. 비만은 착상도 방해
'시험관시술시 착상에 영향을 미치는 인자'들에 대한 연구에서 비만은 자궁내막수용성을 떨어뜨리는 중요한 원인으로 밝혀졌습니다. 이는 임신을 방해하기도 하지만 초기유산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http://blog.daum.net/happywomb/6214166)
3. 비만은 수정란 발달도 방해
체지방을 분해시키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지방산이 수정란의 분화를 방해한다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http://blog.daum.net/happywomb/8725812)
4. 남성비만도 임신을 방해
여성의 비만 뿐 아니라 남성비만도 호르몬불균형을 유발하면서 임신을 방해하는 중요한 인자가 됩니다.(http://blog.daum.net/happywomb/8725818)
만약, 건강한 임신을 기다리는데 월경이 불규칙하고 배란장애가 있다면, 반복적으로 착상에서 실패한다면, 임신은 되는데 유산이 반복된다면, 그런데 '비만'이라면, 체중감량은 불임을 극복하고 건강한 임신을 하는데 매우 중요한 열쇠가 될 수 있습니다.
물론, 무조건 체중만 감량한다고 되는 것은 아닙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건강한 체중감량'입니다.
규칙적인 생활, 건강한 식단, 운동은 기본이고, 만약 몸이 건강하지 않아 억울하게 쌓이는 노폐물이 있다면 '습담(濕痰)'을 제거하는 한방 비만치료가 훌륭한 불임치료가 될 수도 있습니다.
건강한 임신을 위해 적절한 체중관리는 매우 중요합니다.
고도비만 불임여성 17kg 감량하며 임신과 출산
http://blog.daum.net/happywomb/8725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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