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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임이야기

원인불명불임, 해답은 건강한 몸

by 움이야기 2012. 6. 15.

원인불명불임, 해답은 건강한 몸

 

불임의 반 정도는 원인불명

 

임신을 시도하고 일년쯤 지났는데도 임신이 안되면 마음이 급해지면서 여러 불임검사를 진행합니다. 보통 건강한 여성이라면 일년 내에 임신되는 비율이 약 85%정도에 달하기 때문입니다.

월경이 시작되면서 호르몬검사를 하고, 월경이 끝나면서 나팔관검사를, 또한 배란을 확인하면서 자궁, 난소 상태를 보는 초음파 검사가 여성불임검사의 기본이며, 남성의 경우 정액검사로 정자상태를 확인합니다.

그러나 부부가 자세한 불임검사를 받더라도 그 중 반 정도는 아무 이상이 없다는 '원인불명 불임'의 진단을 받게됩니다.

원인불명불임, 참 곤란하고 난감한 진단입니다. 원인이 없는데 임신이 안된다니요.

 

원인불명불임의 일차 치료, 배란유도가 아니라 건강해지기

 

원인불명불임으로 진단받았지만, 다시말해 임신을 방해하는 원인이 전혀 없다지만 임신을 원하는 급한 마음으로 가장 흔히 선택하는 치료는 '배란유도제'입니다.

그러나 자세히 따져보면 배란유도제는 '배란을 유도하는 약물'로 이미 배란이 잘 되고 있는 경우에는 임신에 별 도움이 될리 없습니다.

오히려 대표적인 배란유도제인 클로미펜의 경우 경관점액을 나쁘게하여 정자의 통과를 방해하고, 자궁내막이 얇아지면서 월경량이 줄어드는 부작용이 있으며, 최근 연구에서는 임신촉진제 복용 후 임신한 태아의 경우 백혈병 위험이 높아진다는 보고도 있었습니다.

(http://blog.daum.net/happywomb/8725962 )

약간의 위험요소가 있다고 하더라도 배란이 잘 안되어 임신이 안되는 경우라면 장단점을 따져 배란유도제를 불임치료제로 선택할 수 있지만, 원인불명 불임이라면 오히려 단점만 부각될 우려가 있습니다.

 

건강한 임신을 하기 위한 대전제는 '균형잡힌, 최적의 건강상태'입니다. 남성의 정자가 여성의 몸에 들어와 배란된 난자를 만나 수정하고, 착상되는 복잡다단한 순간순간의 미묘한 조율이 깨어지면 임신은 성립하지 않습니다.

이것이 바로 원인불명불임의 원인입니다.

 

따라서 원인불명 불임의 치료는 반복되는 배란유도, 인공수정, 시험관시술로 이어지는 일련의 과정이 아니라 '건강한 몸 만들기'에 있습니다.

원인불명 불임에서 개개인의 몸상태를 살피는 한의학의 개별적 치료가 유독 효과적인 이유입니다.

 

원인불명불임, 배란유도 3회 실패 후 자연임신  http://blog.daum.net/happywomb/8725847

원인불명불임, 인공수정 2회, 시험관 1회 실패 후 자연임신 http://blog.daum.net/happywomb/87257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