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불임이야기

기형정자 증가, 건강해지기가 우선

by 움이야기 2012. 6. 21.

기형정자 증가, 건강해지기가 우선

 

기형정자 증가, 정자의 질과 밀접

 

남성불임검사의 기본은 정액검사입니다. 여성의 불임검사가 월경주기에 따라 다양하고 복잡하다면, 남성의 경우 간단한 정액검사 만으로도 임신이 가능한지 여부를 체크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 정액검사 상 기형정자가 증가되어 있는 것으로 진단받는 경우가 늘고 있습니다. 또한 이렇게 진단받는 경우 인공수정, 시험관시술 등 보조생식술을 서둘러 진행하는 경우가 다반사입니다. 그런데 꼭 그래야 할까요?


정상정자 15% 이상이어야 자연임신 가능

 




정자의 형태는 '정자 형성 과정의 질'을 나타내어 주는 지표가 됩니다. 정자의 수나 활동성보다도 더욱 정자가 제대로, 건강하게 잘 형성되었는지를 드러내어 주는 것이지요.

여성은 한달에 한번 월경을 하는 것에 비해 남성의 정자가 생식력을 갖게되기 까지는 약 3개월간의 긴 기간이 필요합니다. 이 시기에 건강하지 않거나, 나쁜 환경의 영향을 받게되면 생식력이 좋은 정상형태의 건강한 정상정자를 형성하는 것이 어렵게 됩니다.

 

정자정밀형태(Kruger's strict morphology) 분석을 통해 정자의 형태적 이상, 즉 머리 모양과 크기, 목과 중간부위 결함, 꼬리 등의 형태를 분석하게 되는데 여기서 정상 모양의 정자가 15% 이상이면 정상, 4-14%의 경우 경계선, 4% 미만의 경우 비정상으로 간주합니다.

이를 바탕으로 하여 경계선인 경우 인공수정을, 비정상인 경우 미세수정(ICSI)을 포함한 체외수정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보조생식술 서두르기 보다는 건강한 몸 만들기가 우선되어야

 

그러나 인공수정이나 체외수정을 급하게 시행하기 전에 반드시 필요한 것은 '건강한 몸 만들기'입니다.

왜 정자의 모양이 이상해졌는지, 정자형성단계에서 어떤 일이 있었던 건지, 혹시 정자생성을 방해하는 환경(과로, 스트레스, 비만, 식이, 환경호르몬, 전자파)에 지속적으로 노출되어 있었던 것은 아닌지 살펴보아야 합니다.

몸이 건강해지면서 난자의 질이 좋아지듯이, 몸이 건강해지면서 정자의 질도 좋아질 수 있습니다.

한의학적으로는 생식기능을 주관하는 신기능을 돕는 치료를 통해 정자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물론, 이와함께 반드시 병행되어야하는 것은 정자의 질에 악영향을 미치는 생활요건의 변화입니다.

 

정자운동성 저하, 정상정자 5% 불임부부의 자연임신

 http://blog.daum.net/happywomb/8725538

 

항정자항체, 정상정자 4% 불임부부의 자연임신

 http://blog.daum.net/happywomb/5988764

 

수정장애, 정상정자 4%, 시험관실패 후 자연임신

http://blog.daum.net/happywomb/8725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