뚱뚱하면 임신이 잘 안된다'는 이제 상식을 넘어 수많은 논문을 통해 증명된 사실입니다.
한의학에서도 아주 오래전 부터 '체비불잉(體肥不孕)'이라하여 비만을 불임의 대표적인 원인의 하나로 간주해왔습니다.
그런데 최근 영국 일간지 <가디언>에서는 <online journal Public Library of Science ONE>에 발표된 논문을 소개하며 비만의 불임유발기전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Obesity warning issued to women wanting babies
Failed pregnancies can result from fatty ovaries, researchers claimhttp://www.guardian.co.uk/lifeandstyle/2011/aug/17/obesity-warning-for-women-wanting-babies
연구에 의하면 비만한 여성의 경우 체지방을 대사시키는 과정에서 난소의 지방산 수치가 높아지는데, 이에 노출된 난자가 수정란을 이루게 되면 유전자와 대사에 영향을 미치면서 수정란 분화가 잘 되지않는다는 연구결과입니다.
다시 말해, 비만여성의 경우 수정란의 분화가 잘 안되면서 임신성립이 안되거나 초기유산의 위험이 높아지게 되는 것입니다.
임신을 기다리는 여성, 임신수치는 나왔지만 화학적 유산이 반복되는 경우, 초기유산이 반복되는 경우.
혹시 비만하다면 건강한 체중조절을 먼저 시작하는 것이 필요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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