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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노트

[임상노트] 쌍각자궁 여성의 건강한 임신과 출산

by 움이야기 2012. 4. 1.


쌍각자궁 여성의 건강한 임신과 출산

 


32세 여성

 

불임기간: 4년 2개월

 

양방불임검사: 자궁기형(쌍각자궁), 배란장애

 

월경력: 25-40일 주기, 월경량 적은편, 월경통 심

 

기타증상: 냉대하(갈색분비물), 수족냉, 저림

 

치료기간: 2개월 치료 후 자연임신, 출산

 

자궁기형은 뮬러관의 발달장애로 나타나는 자궁모양의 선천적 이상을 말하며, 그 모양에 따라 단각자궁, 쌍각자궁, 중격자궁, 중복자궁 등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자궁기형은 일반적으로 수정이나 임신과는 큰 관련이 없으며, 유산이나 산과적 합병증과 상관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예를 들면, 심한 쌍각자궁이나 중격자궁 등에서 수정란이 착상하는 자궁의 공간이 좁아져있기 때문에 임신진행에 방해가 되는 것이지요.

 

자궁기형 자체가 불임의 원인이 되지는 않지만 일반 여성에서 자궁기형을 나타내는 비율이 1.9%임에 비해 불임 여성에서는 16% 정도가 자궁기형이라 하니, 불임여성에서 자궁기형의 비율이 높은 것만은 사실입니다.

또한 습관성 유산 환자의 약 10-15% 에서 자궁기형이 있다는 통계보고도 있습니다.

 

쌍각자궁은 하트 모양을 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임신 후 건강한 진행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위 여성의 경우 쌍각자궁으로 인해 자궁의 혈류 흐름이 좋지 않았고, 이로 인해 어혈이 많이 정체되어 있었기 때문에 이를 바로잡아 주는 치료로 착상환경을 개선하면서 원활한 배란을 돕는 치료를 병행하였습니다.

몸의 균형이 잡히면서 건강한 임신을 하였고, 무사히 건강한 출산에 성공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