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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과 생활 Tip

다낭성난소 증후군, 효과적으로 임신준비하기

by 움이야기 2012. 6. 28.

다낭성난소 증후군, 효과적으로 임신준비하기

 

다낭성난소증후군은 월경이 불규칙한 생식연령의 여성들이 가장 흔하게 접하는 진단명입니다.

난소에서 성숙난포가 자라지 못하고 여러개의 작은 난포가 자라면서 배란이 잘 안되기 때문에 월경이 불규칙하고, 남성호르몬이 증가하면서 여드름, 다모증 등이 동반되는 증후군입니다.

 

다낭성난소증후군으로 진단받은 경우라면 어떻게 효과적인 임신을 준비할 수 있을까요?

 

다낭성난소증후군도 자연임신 가능

 

다낭성난소증후군이라고 하더라도 배란이 불규칙하면서 임신의 가능성이 떨이질 뿐이지 자연임신이 절대 불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특히, 월경주기가 나름 30-50일 주기로 조금 늦어지기는 하더라도 규칙적인 편이라면 자연임신의 가능성은 높은 편입니다.

그러나 다낭성난소증후군의 경우 습담이라고 하는 노폐물이 증가되어 있는 경우가 많고, 임신을 주관하는 신기능이 허약한 경우도 많습니다.

따라서 자신의 몸상태를 살펴 최적의 건강상태를 만들면서 임신을 준비하는 과정이 필요하고, 몸이 건강해지면서 자연임신을 할 수 있습니다.

 

다낭성난소증후군, 배란유도 실패 후 자연임신과 출산

http://blog.daum.net/happywomb/8725794

 

다낭성난소증후군, 한양방 병행치료가 효과적인 경우도

 

다낭성난소증후군이 심한 경우에는 월경주기가 2-3개월에 한번, 1년에 1-2번 정도로 극심한 희발월경을 나타내기도 합니다.

이 경우에는 양방의 배란유도제의 도움을 받는 것이 효율적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심한 다낭성난소증후군을 갖고 있는 경우는 이미 여러번의 배란유도, 인공수정을 해보고 한의원을 찾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배란이 안되는 것은 배란유도제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데, 배란 이외의 다른 부분, 특히 착상이 안되면서 임신으로 이어지지 못할 수 있습니다.

많은 다낭성난소증후군 여성들이 단지 배란만 안되는 것이 아니라 하복냉증을 동반하고 있고, 습담이라는 노폐물이 정체하면서 순환장애를 겪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경우에는 배란에만 초점을 맞출 것이 아니라 착상환경을 개선하고 착상기능을 돕는, 보다 넓은 관점의 치료가 필요합니다.

몸이 건강해지면서 배란도 규칙적으로 회복되고 자연적으로 임신이 되면 너무 좋지만, 몸이 어느정도 건강해지고 균형이 잡혔는데도 자연임신까지 가는 기간이 너무 오래 걸린다면 이 시점에서 양방 배란유도제의 도움을 받는 것도 효과적인 선택일 수 있습니다.

 

심한 다낭성난소증후군, 한양방 병행치료로 임신

http://blog.daum.net/happywomb/8726001

 

다낭성난소증후군 여성의 임신을 위한 생활수칙

 

1. 체중조절



증가한 체지방은 여성호르몬의 균형을 깨뜨리면서 배란을 방해할 수 있습니다. 적정체중 이상의 과체중인 다낭성난소증후군 여성이라면 반드시 식이요법, 운동 등을 통해 체중조절을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2. 정제된 탄수화물 피하기

 


흰 쌀밥이나 설탕 등 정제된 탄수화물은 혈당지수를 높이면서 배란성 불임위험을 높입니다.

가급적 현미나 통곡물로 된 탄수화물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지방은 불포화지방으로



트랜스 지방은 배란을 방해하는 강력한 인자로 알려져있습니다. 가급적 올리브유, 참깨, 견과류를 많이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4. 동물성 단백질 대신 식물성 단백질



하루에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등의 동물성 단백질을 일회 분 더 섭취할 때마다 배란성 불임의 위험성은 1/3 정도 증가하며, 생선이나 알 류를 일 회 분 더 섭취하는 것은 배란에 아무 영향도 안 마치고, 두부나 콩류를 일회 분 더 먹는 것은 배란성 불임에 대한 보호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배란에 방해를 받는 다낭성난소증후군이라면 가급적 식물성 단백질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