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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노트

<점액불량>성교후검사 이상, 난소낭종 여성의 자연임신

by 움이야기 2010. 12. 18.


<점액불량> 성교후검사 이상, 난소낭종 여성의 자연임신 

 


30세 여성

불임기간: 2년 5개월

양방불임검사: 성교후 검사 불량, 점액불량

월경력: 30-32일주기, 월경통 심

기타: 족냉증 심(저녁에 잠자기 힘들 정도)

진단: 하복냉, 신허, 습담으로 인한 불임

치료기간: 4개월 치료 후 자연임신, 출산




임신을 위해 정자가 난자를 만나러 가는 길에 만나는 첫번째 관문은 자궁경관입니다.

평소에는 정자의 통과를 방해하다가 배란기가 되면 맑고 투명한 점액이 나오고 자궁경관이 열리면서 정자가 난자를 만나러 가는 길을 도와줍니다.


그런데 염증이 있거나, 호르몬분비가 원활하지 않게되면 점액이 나빠지면서 정자가 자궁경관을 통과하기가 어려워지고, 이런 경우 성교후 검사에서도 결과가 좋지 않게 됩니다.


염증성 점액인 경우 하복부의 순환을 돕는 치료가 도움이 될 수 있고, 호르몬기능약화로 인한 점액불량의 경우 한의학적으로 신기능을 돕는 치료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위 환자의 경우 하복냉증과 말초혈액순환을 동반한 경우로 냉증을 제거하면서 신기능을 돕는 치료로 자연임신과 출산에 성공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