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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노트

[임상노트] 다낭성난소증후군, 심한 월경통 여성의 자연임신과 출산

by 움이야기 2010. 12. 10.


다낭성난소증후군, 심한 월경통 여성의 자연임신과 출산

 

다낭성난소증후군은 무배란이나 희발배란으로 임신을 방해하는 대표적인 원인인자 중의 하나입니다.

다낭성난소증후군은 규칙적인 배란을 일으키는 시상하부-뇌하수체-난소 축의 불균형으로 발생하는데 이는 전신 건강의 불균형과 많은 관련이 있으며 따라서 이를 바로잡는 한방치료가 건강한 임신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33세 여성

불임기간: 2년 7개월

양방불임검사: 다낭성난소증후군 진단

양방불임치료: 클로미펜 배란유도 2회

월경력: 45-60일주기, 월경량 격월로 변화, 월경통 심(진통제 복용) 

기타: 결혼 후 체중증가(5kg), 두통, 소화불량

치료기간: 1개월 치료 후 자연임신, 4.05kg 건강한 출산

 

다낭성난소증후군은 한의학적으로 습담(濕痰)이라고 하는 노폐물의 정체와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습담은 주로 소화기능이 약한 경우에 많이 정체하는데 두통, 어지러움, 소화불량 등을 많이 유발하며 체중증가의 중요한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따라서 습담의 병인을 가지고 있는 다낭성난소증후군 여성의 경우는 이를 제거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치료의 한 방법이며, 아울러 건강한 체중감량을 위한 식이요법도 병행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배란유도 실패 후 치료를 오셨는데 자연배란이 되면서 건강한 임신과 출산에 이른 임상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