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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노트

[임상노트] 네번의 습관성유산, 한방치료 후 건강한 임신과 출산

by 움이야기 2010. 12. 10.

네번의 습관성유산, 한방치료 후 건강한 임신과 출산

 

습관성유산 4회, "이제 임신이 두려워요" 라며 마지막 노력을 위해 오셨던 분, 기쁜 출산소식을 전해주셨습니다.

 

30세 여성

습관성유산검사: 별무이상(태아염색체검사도 정상)

임신력: 4회 계류유산(8-9주 사이), 1회 자궁외임신(좌측난관절제)

월경력: 28일주기, 월경통(진통제복용), 월경량양호

기타: 체중증가(10kg), 하복냉

치료기간: 4개월 치료 후 자연임신, 안태약 복용(12주까지), 면역글로블린 병행-출산 3.34kg


습관성유산의 원인은 염색체 이상, 면역학적 이상, 호르몬 이상 등 여러가지로 분류되지만 습관성유산의 절반 정도는 원인을 못찾는 원인불명에 속합니다.


위 여성의 경우도 습관성유산 검사 상 특별한 이상도 없었고, 유산 후 태아염색체검사에도 이상이 없었지만 네 번의 유산이 반복된 경우였습니다.


자궁외임신으로 한쪽 나팔관이 절제된 상태였기 때문에, 습관성유산에 대한 두려움과 함께 자궁외 임신에 대한 걱정도 함께 있으면서 임신을 기다리는 마음보다 두려워하는 마음이 더 큰 상태로 마지막 시도라 생각하고 진료를 오셨습니다.


단계적 치료를 통해 몸의 균형을 잡으면서, 이와 함께 습관성유산에 대한 불안감을 다스리기 위한 심리요법을 병행하였습니다.


이 과정에서 NLP의 분리요법과 이완호흡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임신확인과 함께 안태약복용을 시작하였으며, 면역글로블린 적응증은 아니었지만 최선을 다하는 치료로 면역글로블린 주사도 병행하였습니다.


출산 후 바로 기쁜 소식을 전하고 싶었다며 전화하신 목소리에 행복이 느껴졌습니다.


[유산이야기] 습관성유산, 임신전 준비로 예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