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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노트

[임상노트] 태아살해세포 증가, 반복 계류유산 여성의 건강한 임신

by 움이야기 2010. 12. 8.


<계류유산> 태아살해세포 증가, 반복 계류유산 여성의 건강한 임신

 

계류유산은 6주에 태아 심박동을 확인하지 못하거나, 심박동 확인 후 7-9주 경에 심박동이 멈추면서 많이 발생합니다. 증상 없이 발생하는 계류유산은 여성에게 정신적 충격이 특히 심합니다.

 

40세 여성

임신력: 계류유산 2회(7-8주, 심박동 확인 후), 화학적 임신 1회

양방검사: 태아살해세포(NK cell) 증가, 자궁근종 3cm, RA 인자 양성

월경력: 30일주기, 계류유산 후 40-45일주기, 월경량 적은편, 월경통 약간

기타증상: 하복냉, 수족냉, 상열감

치료기간: 3개월 치료 후 자연임신, 현재 임신 5개월 유지 중


반복적인 계류유산을 경험한 여성 중에 살해세포(NK cell)가 높다는 진단을 받고 오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이는 자궁자연살해세포(uterine NK cell)의 증가를 말하는데, 착상부위에는 생체에서 가장 많은 NK 세포가 존재하며 이 기능이 아직 명확하지는 않지만 유산과 관련된 면역인자의 하나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또한 NK cell은 스트레스와도 밀접한 영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이처럼 면역은 고정된 것이 아니라 우리 몸의 육체적, 정신적 건강상태와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두번의 계류유산과 한번의 화학적 유산을 경험한 후 면역학적 인자에 의한 반복유산으로 진단받고 다음 임신을 준비하기 위해 한의원을 찾으셨습니다.


자궁근종과 유산 후 월경불순이 있었기 때문에 이를 고려하며 건강한 임신을 위한 균형잡힌 최적의 조건을 만들어갔으며, 이러한 준비 후 계획된 임신을 하면서 건강한 임신을 하실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