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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노트

[임상노트] 42세 고령임신, 인공수정 4회 실패 후 자연임신

by 움이야기 2010. 12. 10.

42세 고령임신, 인공수정 4회 실패 후 자연임신

 

결혼 연령이 자꾸 늦어지면서 40세가 넘는 고령임신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고령임신은 임신 중에도 여러 후유증을 조심해야하지만 임신의 확률도 떨어지고 초기 반복유산의 위험은 높아지기 때문에 '임신'이라는 첫 단추를 잘 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42세 여성(고령임신 위험군)

불임기간: 1년

양방불임검사: 별무이상(정자활동성 약간저하)

양방불임치료: 과배란 인공수정 4회

월경력: 28일, 월경량 적은편, 월경통약간

치료기간: 4개월 치료 후 자연임신



결혼하신 지는 오래되지 않았고 불임검사 상 특별한 이상이 없었지만 고령임신 위험군으로 분류하여 과배란 인공수정을 서두르게 되었습니다.

네번의 인공수정에도 임신이 되지 않자 시험관시술을 권유받았고 그 전에 준비를 위해 한방치료를 시작하였습니다.

고령임신은 많은 경우 한의학적으로 임신을 주관하는 신기능의 저하와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위 환자분의 경우도 신기능을 강화시키는 치료에 태반약침 치료를 중점으로 실시하였습니다.

시험관시술을 예정하던 중 자연임신에 성공하였고 초기 안태약 복용으로 건강한 임신유지를 할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