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꽃샘추위가 지나면 이제 본격적인 봄소식이 들려올 듯해요.
산책도 하고 꽃놀이도 하고 운동도 하면 좋은데, 봄에는 늘 황사와 미세먼지가 걱정이죠.
임산부, 특히 천식이 있는 임산부는 대기오염이 심할 때는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하라는 <뉴욕타임스>의 기사입니다(pollution tied to premature births, especially in women with asthma).
미국 국립보건원 연구팀이 각 지역의 223,502건의 임신과 오염 노출 상관관계를 조사한 결과 오염 노출도가 높은 경우 조산 위험이 현저히 증가하였습니다. 임신 중뿐 아니라 임신 3개월 전 오염 노출에도 조산 위험은 커졌고, 특히 천식이 있는 여성에게 뚜렷하게 나타났습니다. 연구결과는 <Journal of Allergy and Clinical Immunology>에 발표되었습니다.
조산, 저체중 출산은 평생 건강에 불리한 영향을 미치는 첫 출발이지요. 오염원을 피하는 임산부의 노력뿐 아니라 공기를 맑게 하는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겠습니다.
<사진 출처: 뉴욕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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