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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노트

[임상노트] 계류유산 3회, 태아살해세포 증가 여성의 건강한 임신

by 움이야기 2011. 8. 5.

계류유산 3회, 태아살해세포 증가 여성의 건강한 임신

 

31세 여성

 

임신력: 3회 계류유산(7-8주), 마지막 임신시 면역글로블린 치료했으나 계류유산

 

양방 습관성유산검사: 태아살해세포 증가(면역학적 이상)

 

월경력: 28일주기, 월경량 적은편(두번째 계류유산 후 반으로 감소), 월경통 심

 

기타증상: 편두통 심, 소화불량

 

치료기간: 4개월 치료 후 자연임신, 임신 10주까지 안태약 복용(면역글로블린, 프로게스테론 병행)

 

산모-태아 경계면에 많이 나타나는 NK cell이 증가하게 되면 태아와 태반조직을 공격하면서 습관성유산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습관성유산의 면역학적 인자의 하나로 임신 중 면역글로블린 주사로 주로 치료하게 됩니다.

위 여성의 경우는 두번째 계류유산 후 습관성유산검사를 하였고, 면역학적 이상으로 진단받은 후 세번째 임신에서 면역글로블린 치료를 하였지만 임신유지에 실패한 후 한방치료를 위해 오셨습니다.

한의학적 진단 상 어혈의 정체로 자궁의 착상환경이 좋지 않았으며, 만성적인 소화불량으로 습담이라고 하는 노폐물이 정체하면서 편두통을 유발함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처럼 면역학적 이상으로 인한 반복유산의 경우는 대부분 기능적인 불균형을 동반하고 있기때문에 임신전 치료를 통해 건강한 임신을 위한 최적의 건강상태로 회복시킨 후 임신에 대한 계획을 세우는 것이 필요합니다.

몸이 건강해진 것을 확인하고 임신시도를 하였으며, 임신 후에는 유산방지를 위한 한방의 안태약과 양방의 면역글로블린을 병행하면서 건강한 임신유지를 할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