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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노트

[임상노트] 정자활동성 저하, 부부같이 치료하며 자연임신

by 움이야기 2011. 8. 10.

정자활동성 저하, 부부같이 치료하며 자연임신

 

32세 여성

 

양방불임검사: 별무 이상

 

과거력: 난소낭종 수술(7cm)

 

월경력: 30-35일주기, 월경량 많음, 월경통 심(복통, 밑이 빠지는 느낌), 덩어리 피 많음

 

37세 남성

 

정액검사 상 활동성저하

 

치료기간: 여성 4개월 치료, 남성 1개월 치료 후 자연임신

 

불임기간이 오래되지는 않았지만, 이전에 난소낭종수술 병력이 있고 월경이 불규칙해지면서 월경통이 심하여 여성분이 먼저 치료를 시작하였습니다. 한의학적 진단 상 하복부의 어혈이 정체되어 있고 자궁의 순환상태가 좋지 않아 이를 중심으로 단계별 치료를 시작하였습니다.

남성분의 정액검사는 조금 미루다가 여성분의 몸이 건강해졌는데도 임신이 잘 되지 않자 받으셨으며, 검사결과 정자의 활동성이 약간 저하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피로도가 높아 기를 보하면서 정자의 질을 개선시켜주는 한약을 한달간 복용하도록 하였으며 약 복용 중 자연임신 소식을 전해주셨습니다.

이처럼 임신을 남녀가 모두 건강해야 가능하기 때문에 함께 몸상태를 살피고 치료하는 것이 건강한 임신에 보다 효과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