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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과 생활 Tip

겨울 출산 여성, 산후우울증 위험 높아

by 움이야기 2012. 1. 12.

겨울 출산 여성, 산후우울증 위험 높아

 

햇빛량이 적은 겨울철에 출산한 산모가 봄, 여름에 출산한 산모에 비해 산후우울증에 걸릴 위험이 높다는 연구보고입니다.

 

http://health.yahoo.net/news/s/nm/us_winter_postpartum_depression

 

 

Uppsala 대학의 Sara Sylven 교수팀에 의해 연구되어 <The American Journal of Obstetrics and Gynecology>에 발표된 논문에 의하면 2,000명 이상의 여성을 대상으로 산후우울증 정도를 측정한 결과 10-12월에 출산한 여성이 4-6월에 출산한 여성에 비하여 산후 6주에는 2.02배, 6개월에는 1.82배로 산후우울증이 나타날 위험이 높았습니다.

 

특히, 스웨덴은 다른 나라에 비해 여름과 겨울의 일조량 차이가 커서 뚜렷한 결과가 나타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급격한 호르몬변화로 인해 산모의 85% 정도는 가벼운 산후우울감(baby blues)을 갖게되며, 일부는 심각한 산후우울증으로 진행하기도 합니다.
 

겨울에 출산한 산모라면 가급적 햇볕이 잘 드는 밝은 곳에서 산후조리를 하는 것이 산후우울증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