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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 다이어리

적절한 분만시기, 아이 건강위해 중요

by 움이야기 2012. 7. 5.

적절한 분만시기, 아이 건강 위해 중요

 

엄마 뱃속에 있던 아기는 약 40주가 되면 진통가 함께 세상에 나옵니다.

너무 일찍 나와도 안되고 너무 늦어도 안되지요.

37주 이전에 분만하는 조산아의 경우 만삭분만에 비해 현저히 건강의 위험이 있다는 것은 널리 알려져있는 사살인데, 만기분만(37-42주)에서도 일찍 출산하는 것보다는 오히려 한, 두 주 늦은 출산이 아이에게는 유리하다는 연구논문이 나왔습니다.

 

만기출산 아이도 1-2주 늦을수록 유리

http://media.daum.net/culture/newsview?newsid=20120702163707946

 

12만 8천명에 달하는 뉴욕 공립학교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37주에 태어난 아이에 비해 41주에 태어난 아이가 산수와 읽기에서 문제를 보이는 비율이 현저히 낮았습니다.

연구진은 "여성들이 임신 피로를 느끼거나 의사가 바쁘다는 등 의학 외적인 편의를 이유로 서둘러 제왕절개 출산 일정을 잡는 것이 문제가 있을 수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또한, 최근에 발표된 또 다른 논문에서는 너무 늦게 출산한 아이의 경우도 행동이상(behavioural problem)이 나타날 위험이 현저히 높다고 합니다.

5,145명의 네덜란드 아이들을 대상으로 연구하여 <International Journal of Epidemiology>에 발표된 논문에 의하면 42주가 지나 출산한 아이의 경우 만기출산아에 비해 ADHD(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의 위험이 2배가량 높다는 연구결과입니다.

 

Babies born late more likely to have behavioral problems

http://www.guardian.co.uk/society/2012/may/03/problem-behaviour-babies-born-late


태아가 자궁에 오래 머물러 있을 수록 태반의 정상작동이 멈추면서 신경계 이상 등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는 전문가들의 의견입니다.

 

 


<사진출처 the Guardi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