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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노트

[임상노트] 습관성유산 3회, 면역학적 이상 여성의 건강한 임신

by 움이야기 2011. 2. 7.

습관성유산 3회, 면역학적 이상 여성의 건강한 임신

 

32세 여성

임신력: 3회 계류유산(7-12주), 1회 자궁외임신

습관성유산검사: 면역학적 이상진단

특이사항: 방광염, 질염 자주 재발

월경력: 30일주기, 월경량 유산후 감소, 월경통 유

기타증상: 하복냉심, 수면불량, 변비, 월경전 소량출혈

치료기간: 3개월 치료 후 자연임신, 임신 12주까지 안태약 복용, 면역글로블린 치료 병행

 

몸이 안좋아서 유산이 되지만, 유산 후에는 안좋았던 기능들이 더욱 악화됩니다.

따라서 유산 후 조리와 함께 다음 임신을 위한 준비를 병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몸의 균형을 잡는 것과 함께 습관성유산을 경험한 여성의 경우에는 마음을 준비하는 과정이 매우 중요합니다.

반복된 유산의 경험이 무의식 속에 자리잡고 있게되면, 다음 임신을 했을 때에도 불안감이 올라오면서 호르몬분비를 방해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방광염이나 질염이 자주 재발하는 여성은 면역력저하와 함께 하복부의 순환상태를 개선하는 것이 필요하며, 이는 착상환경을 개선하는 치료와도 관련이 있습니다.


임신 전 단계별 치료를 통해 임신을 위한 건강한 몸을 준비하고, 그 과정에서 불안감을 탈피하고 자신감있게 임신하기 위한 마인드컨트롤을 병행하였습니다.


몸과 마음이 준비되었을 때 임신시도를 하였으며 임신 후 면역글로블린과 안태약 복용으로 건강한 임신유지를 할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