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소기능저하, Amh 0.08, 시험관실패 후 자연임신
건강한 임신을 좌우하는 것은 건강한 난자와 정자, 그리고 수정란의 착상입니다. 특히, 나이가 들면서 임신확률이 떨어지는 것은 난소기능저하와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여성은 평생 쓸 원시난포를 가지고 태어나는데요. 나이가 들면서 난소기능은 약해지고 사용 가능한 난포가 줄어들게 되지요. 항뮬러관호르몬(Amh)은 난소예비력을 알아보는 검사 중 하나로 나이가 들면서 수치가 감소하고 0이 되면 폐경에 이릅니다. 임신 가능성을 예측하는 수치로 보기는 어렵지만 수치가 낮을 경우 시험관시술 시 난소 반응이 나쁘고 채취 난자 수가 적어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최근 Amh 0.08로 난소기능이 매우 약한 여성이 자연임신을 한 임상례가 있어 소개합니다.
38세 여성
난임기간: 1년
양방검사: 난소기능저하(Amh 0.08), 자궁근종(2-3cm)
양방치료: 시험관시술 1회
월경력: 26일주기, 월경량 양호, 월경통 무
동반증상: 피로감, 냉대하, 시험관시술 후 간기능저하, 불규칙 출혈
치료기간: 3개월 치료 후 자연임신
결혼하고 임신을 시도한 기간은 얼마 되지 않았지만 난임검사에서 Amh 0.08로 폐경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이야기를 듣고 서둘러 시험관시술을 하게 되었습니다. 3개의 난자를 채취하고 이식하여 임신을 하였지만 초기 유산이 되었습니다.
다음 임신을 준비하기 위해 한방치료를 시작하였고 자궁, 난소로 가는 혈류량을 증가시키는 한약, 침, 뜸 치료로 난소기능을 도우며 착상환경을 개선하였습니다. 마지막 3단계 치료에서는 착상기능을 돕는 착상탕을 처방하였습니다.
월경 후 두 번째 시험관시술을 시작하려 계획 중이었는데 월경을 하지 않아 임신테스트를 해보니 양성반응이 나왔습니다. 안태약으로 유산방지 치료를 하고 있으며 최근 태낭과 난황을 확인하였다고 소식 전해주셨습니다.
건강한 임신유지를 기원합니다.
난소기능저하 난임치료는 한방부인과 전문의가 진료하는 움여성한의원에서
http://wombclinic.com/v2/load.asp?subPage=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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