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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노트

[임상노트] 원인불명 습관성유산 4회 여성의 건강한 임신

by 움이야기 2011. 9. 29.

원인불명 습관성유산 4회 여성의 건강한 임신

 

31세 여성

 

임신력: 4회 계류유산(6-9주)

 

습관성유산검사: 염색체검사, 면역학적 검사 정상, 자궁경 정상(원인불명 습관성유산 진단), 자궁내막 얇음(6mm), 자궁근종(2cm)

 

월경력: 월경주기 27일 주기, 월경량 적은편, 월경통 약간

 

양방치료: 배란유도 2회(임신안됨)

 

치료기간: 4개월 치료 후 자연임신, 임신 11주까지 안태약 복용(프로게스테론, 아스피린 병행)

 

두번의 계류유산 후에는 자궁내막이 얇아지면서 임신이 잘 되지 않았고 배란유도를 했지만 임신으로 이어지지 못했습니다.

한방치료를 시작하면서 두번의 자연임신이 되었지만 초기유산으로 종결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임신자체가 잘 되지 않으면서 임신시도를 서둘렀지만, 유산이 반복되면서 이제는 '건강한 임신'에 초점을 맞추기로 했습니다.

4개월간 단계별 치료를 통해 몸의 변화를 관찰하였습니다.

냉했던 하복부가 따뜻해지고, 월경혈이 맑아지고, 피가 건강해진 것을 확인하고 임신시도를 하기로 했습니다.

 

다행히도 바로 자연임신이 되었고, 임신확인 후 건강한 임신유지를 위해 바로 안태약 복용을 시작하였습니다.

양방 습관성유산검사 상 특별한 이상은 없었지만 아스피린과 프로게스테론 치료로 초기 임신유지를 도왔습니다.

 

현재 건강한 임신을 유지하고 계시며 곧 출산예정이십니다.

 

원인불명 습관성유산이나 면역학적 이상으로 인한 습관성유산의 경우 임신전 균형잡힌 건강상태가 가장 중요합니다.

임신을 유발한 기능적 이상을 정확히 살피고 바로잡은 후 최적의 건강상태에서 임신을 계획한다면 건강한 아기를 만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