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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노트

[임상노트] 다낭성난소증후군, 둘째불임여성의 자연임신

by 움이야기 2011. 10. 10.

다낭성난소증후군, 둘째불임여성의 자연임신

 

36세 여성

 

임신력: 1회 계류유산 후 첫출산

 

불임기간: 1년 9개월(둘째 임신시도 후)

 

양방불임검사: 다낭성난소증후군 진단

 

양방불임치료: 배란유도 2회(배란유도제에 난포 잘 안자람)

 

월경력: 40-60일주기, 월경량 많은편, 월경통 별무, 월경시 덩어리피, 월경전 유방통증 심

 

기타증상: 편두통, 소화불량, 팔저림

 

치료기간: 1개월 치료 후 자연임신, 임신확인 후 안태약 복용

 

결혼 후 첫 임신이 계류유산이 되기는 했지만, 이후 첫 출산을 무사히 하셨습니다.

둘째 임신계획을 세웠으나 1년이 넘게 임신이 안되면서 양방의 불임검사를 받았고 다낭성난소증후군으로 진단받았습니다.

2회의 배란유도를 하였으나 배란유도제에 잘 반응하지 않으면서 난포가 자라지 않았고, 먼저 건강한 몸을 만들겠다는 계획으로 진료를 오셨습니다.

 

습담이라고 하는 노폐물로 인해 순환이 잘 되지 않았고, 배란을 방해받는 상황이었기때문에 습담을 제거하고 피를 건강하게 하면서 임신기능을 돕는 치료를 시작하였습니다.

기초체온표 상 고온이 나타나면서 배란되는 것을 확인하였고 바로 임신에 성공하였습니다.

유산의 경험이 있었기 때문에 안태약으로 초기 건강한 임신유지를 도왔습니다.

 

둘째불임의 경우는 대부분 첫출산 후 기능이 허약해지면서 임신이 안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전체적인 건강을 살피고 몸의 균형을 잡아가는 치료가 배우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