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힐, 꼭 신어야한다면 이렇게

하이힐, 꼭 신어야한다면 이렇게

 
 

가늘고 높은 하이힐, 많은 여성들의 로망이기도 합니다.
 

다리도 훨씬 길어보이고 날씬해보이고, 또 높은 곳에서 아래를 내려보면서 또각또각 걷는 느낌이 왠지 자부심이 느껴진다고 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문제는 건강입니다.

▲ 출처 <가디언>
 

영국 일간지 <Guardian>에 하이힐착용에 대한 기사가 나와 소개합니다.

 

http://www.guardian.co.uk/lifeandstyle/2011/oct/24/health-dilemma-high-heels

 

조사에 의하면 40% 이상의 여성이 하이힐을 신고 넘어지거나 삐끗해 다친 경험이 있고, 3 인치이상의 굽인 경우 발바닥 앞쪽에 가해지는 압력이 7배이상 높아진다고 합니다.

하버드 대학의 연구에 의하면 하이힐은 무릎 안쪽 관절에 압력을 가하면서 무릎관절염의 위험을 증가시킨다고 하고, <The Journal of Experimental Biology>에 발표된 논문에 의하면 하이힐은 체중을 발 전체에 고루 싣는게 아니라 발가락과 발 앞쪽에 집중시킴으로써 발에 통증을 가중시킨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하이힐, 어떻게 신어야할까요?

 

1. 자기 사이즈에 맞는 신발을 신도록 합니다.

 

보통 하이힐을 신을때는 작은 사이즈를 신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발에 더 악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엄지 발가락과 신발 사이에 1cm 정도의 공간이 남도록 하여 발가락이 편하게 움직여질 수 있도록 하고, 발 옆쪽에도 압력이 가해지지 않는 편안한 신발을 골라야합니다.

 

2. 하이힐 착용은 가급적 짧게

 

하루 5시간 이내로 착용을 제한하고 쿵쿵 걷기 보다는 미끄러지듯이 부드럽게 걷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발 뒤꿈치가 발 앞쪽보다 먼저 닫도록 걷는 것이 발에 무리를 덜 줄수 있습니다.

많이 걸어야할 때에는 가급적 편안한 신발을 착용합니다.

 

3. 아이들에게는 하이힐 착용을 제한

 

어린나이에 하이힐을 신기 시작할 수록 요통이나 발의 문제를 일으킬 위험이 훨씬 커집니다. 가급적 하이힐 착용은 천천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