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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노트

난소낭종, 인공수정 3회 실패 후 자연임신 - 불임치료 임상례

by 움이야기 2011. 11. 25.

난소낭종, 인공수정 3회 실패 후 자연임신-불임치료 임상례

 

36세 여성

 

불임기간: 7년 1개월

 

불임검사: 난소낭종(재발), 정자활동성저하

 

양방불임치료: 배란유도 2회, 과배란 인공수정 3회

 

기타: 난소낭종파열(수술), 냉대하 심, 하복냉

 

월경력: 28일주기, 월경량 양호, 월경통 약간

 

치료기간: 2개월 치료 후 자연임신-쌍생아 출산

 

난소낭종은 난소에 생기는 물혹을 말합니다.

보통은 기능성으로 발생하는 양성종양이기 때문에 월경후 소실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난소낭종이 꼬이거나 파열되면 통증이 매우 심하면서 응급수술이 필요하기게 됩니다.

위 여성의 경우 난소낭종의 파열로 수술을 했으나, 이후 다시 난소낭종이 재발한 경우입니다.

게다가 정자의 활동성도 저하되어 인공수정을 세번이나 하고 이후 치료로 시험관시술을 권유받은 상태로 한의원에 래원하셨습니다.
 

한의학적으로 난소낭종은 하복부가 냉한 환경, 습담이라고 하는 노폐물이 정체하는 환경에서 자주 발생합니다.

재발한 작은 사이즈의 난소낭종 자체는 불임을 유발하는 직접적인 원인이 되지는 않지만, 이를 유발한 환경, 이와 관련된 하복냉증, 냉대하 등은 임신을 방해하는 인자로 작용합니다.

또한 이상태에서 시험관시술을 한다하더라도 착상의 가능성은 매우 희박합니다.
 

따라서 먼저 냉증을 푸는 치료로 착상환경을 개선하고 임신을 주관하는 신기능을 강화하는 치료를 하면서 자연스럽게 임신시도를 하도록 하였습니다.

몸이 건강해지면서 치료 2개월만에 자연임신을 하였고, 임신초기 건강한 임신유지를 위해 안태약을 복용하였으며 건강한 쌍생아를 출산하였다는 소식을 지인을 통해 전해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