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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노트

인공수정 권유받은 남성불임, 부부함께 치료로 자연임신 -정자이상(정자수, 활동성 저하)

by 움이야기 2012. 1. 12.

인공수정 권유받은 남성불임, 부부함께 치료로 자연임신
-정자이상(정자수, 활동성 저하)

 
 

34세 남성, 33세 여성

 

불임기간: 1년 5개월

 

양방불임검사: 정자이상(정자수, 활동성 저하)-인공수정 권유받음

 

월경력: 26-27일주기, 월경량 감소, 월경통 약간

 

치료기간: 여성 3개월, 남성 2개월 치료 후 자연임신

 

여성의 불임검사가 월경주기에 따라 복잡하게 이루어짐에 비해 남성의 불임검사는 정액검사 한가지만으로 기본검사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불임검사를 받을 때 오히려 남성의 불임검사를 먼저 받는게 효율적입니다.

그런데 남성의 정액검사에서 정자수, 활동성, 기형정자 등 정자이상이 나타나게 되면 급하게 인공수정이나 시험관시술을 서두르는 경우가 많은데 아주 심각한 희소정자증이 아니라면 먼저 몸을 건강하게 하면서 정자의 질을 개선하는 한방치료를 통해 자연임신을 시도해볼 수 있습니다.

 

위 부부의 경우도 외국에 거주하면서 임신시도기간이 길어지자 불임검사를 받았고, 검사 상 정자의 수와 활동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인공수정을 권유받은 상태에서 한의원에 래원하셨습니다.

여성의 경우 양방불임검사 상에서 특별한 이상은 없었지만 하복부의 냉증과 순환장애가 있어 이를 개선하는 치료를 단계별로 실시하였고, 남성의 경우 기력이 많이 떨어져있으면서 임신을 주관하는 신기능이 허약해져있어 이를 보강하는 치료를 실시하였습니다.

부부가 함께 치료받고 건강해지면서 건강한 자연임신을 할 수 있었습니다.

건강한 임신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건강해지기 위한 노력이 가장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