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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산이야기

당황스러운 진단, 계류유산 극복하기

by 움이야기 2012. 2. 23.


당황스러운 진단, 계류유산 극복하기

 
 

계류유산, 예상치못한 충격

 

계류유산, '임신을 하면 당연히 출산까지 간다'고 생각하는 여성들에게 매우 급작스럽고 당황스러운 진단입니다.

계류유산은 보통 임신 6주경 태아심박동이 확인되지 않으면서 진단받거나 뛰었던 심박동이 갑자기 멈추면서 발생하게 됩니다. 초기부터 복통이나 출혈을 동반하면서 결국 계류유산이 되는 경우도 있지만, 아무 이상없이 임신진행이 잘 되다가 정기검진 날 계류유산이 되었다는 청천벽력같은 진단을 받기도 하기 때문에 계류유산을 경험한 여성에게는 큰 충격이며 다음 임신에 대한 불안으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반복되는 계류유산 대비가 필요

 

초음파 상으로 아기집을 확인한 임상적임신에서 약 15% 정도가 자연유산으로 종결됩니다. 또한 이 유산은 반복되는 경향이 있어서 2회 유산 후 다음 임신에서 다시 유산이 반복될 확률이 25-40% 정도며, 연령의 증가에 따라 이 위험도 높아집니다.

따라서 계류유산을 포함한 초기 자연유산을 경험한 여성이라면 이 후 건강한 임신을 준비하는 과정이 꼭 필요합니다.

 

보통 2회 혹은 3회 유산이 반복된 후에는 양방에서 '습관성유산'검사를 받도록 권유하고 있습니다.

이는 꼭 유산 횟수에 국한될 것이 아니라 연령이 많은 경우, 유산에 대한 불안감이 심한 경우에 우선적으로 받도록 하며, 심박동 확인 후 계류유산이 반복된 경우라면 항인지질 항체 등의 면역학적 이상유무를 진단받는 것이 다음 임신에 효율적으로 대비할 수 있습니다.

 

건강한 몸만들기가 최선의 대비

 

계류유산의 배후에는 '건강한 임신에 적합하지 않은 건강하지 않은 몸'이 있습니다.
 

한의학적으로는 하복부의 냉증, 순환장애, 자궁의 어혈정체 등이 건강한 착상을 방해하는 주 원인으로 작용합니다. 또한 임신한 태아에게 충분한 영양을 공급해야하는데 피가 허약한 혈허, 호르몬기능을 주관하는 신허 등에서도 반복유산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임신을 서두르기 보다는 먼저 건강한 임신유지를 방해하는 내 몸의 불균형과 기능적 이상을 정확히 진단받고 이를 바로잡은 후 다음 임신에 대비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최적의 건강상태에서 임신을 하고 초기 안태약을 복용하며 착상을 견고하게 하고, 필요한 경우 아스피린, 프로게스테론, 헤파린, 면역글로블린 등 양방치료를 병행한다면 무사히 임신초기를 넘기고 건강한 출산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계류유산 3회, 면역학적 이상, 건강한 임신과 출산

http://blog.daum.net/happywomb/8725819

 

첫 출산 후 계류유산 2회 여성의 건강한 임신

http://blog.daum.net/happywomb/87257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