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유산이야기

습관성유산, 불임으로 이어지기도

by 움이야기 2012. 1. 12.

습관성유산, 불임으로 이어지기도

 
 

임신은 잘 되지만 유산이 반복되는 습관성유산,

'임신유지'가 중요하다 생각했지만 막상 반복유산 후 임신을 하려하는데 임신이 잘 되지않고 불임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 원인은 무엇일까요?

 

1. 자궁내막의 손상

 

초기 자연유산 중에는 임신산물이 월경처럼 깨끗하게 나가면서 수술이 필요없는 '완전유산'도 있지만, 불완전유산이나 계류유산의 경우에는 부득이하게 자궁내막소파술을 진행해야합니다.

습관성유산으로 여러번의 자궁내막소파술을 반복할 경우 이 과정에서 자궁내막이 얇아지거나 유착을 일으켜 이 후 임신을 방해할 수 있습니다.

 

2. 호르몬 불균형

 

초기유산이라고 하더라도 임신과 유산은 급격한 호르몬의 변동을 가져오게 됩니다.

습관성유산으로 유산이 반복되게되면 호르몬의 균형이 깨지기 쉽고, 이후 월경이 불규칙해지거나 배란이 잘 안되면서 임신을 방해할 수 있습니다.

 

3. 신허, 어혈, 간기울결

 

한의학적으로 유산은 건강하지 못한 상태에서 임신이 되면서 발생하기도 하지만, 유산이 되면 그만큼 몸에 악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특히 유산 후에는 어혈이 정체하면서 자궁순환을 방해하고, 반복되는 유산은 임신을 주관하는 신기능을 약화시키면서 이후 임신기능을 저하시킵니다.

또한 이전 습관성유산에 대한 불안이 무의식에 남으면서 막상 임신을 하려하면 월경이 불규칙해지는 경우도 많은데 이는 스트레스로 인한 간기울결이 시상하부-뇌하수체-난소 축의 균형을 깨뜨리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습관성유산 후 건강한 임신준비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무엇보다도 가장 중요한 것은 건강한 임신을 위한 건강한 몸을 임신 전, 미리 준비하는 것입니다.

유산 후 어혈제거와 신기능강화로 허약해진 몸을 회복하고, 건강한 임신유지를 방해하는 기능적 불균형들을 단계별로 제거한 후 최적의 건강상태에서 임신시도를 하도록 합니다.

이와함께 중요한 것은 건강한 임신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입니다.

이전의 반복된 유산은 건강하지 않은 상태에서 임신이 되었기 때문에 발생한 것이고, 이제 건강한 몸을 준비했으니 건강한 임신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는다면 호르몬분비에도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계류유산 2회, 배란장애 여성의 건강한 임신

http://blog.daum.net/happywomb/8545052

 

*2회 자연유산, 자궁내막 얇은 여성의 건강한 임신

http://blog.daum.net/happywomb/87254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