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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산이야기

습관성유산, 정상염색체 빈도 높아

by 움이야기 2011. 12. 11.

습관성유산, 정상염색체 빈도 높아

 

자연유산? 인공유산?

 

태아가 생존능력을 갖기 전에 임신이 중단되는 것을 유산이라고 하며, 크게 자연유산과 인공유산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원하지 않아 수술로 임신을 중단시키는 것을 인공유산이라하면, 자연유산은 임신진행이 안되면서 유산으로 종결되는 '임신합병증'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자연유산의 빈도

 

초음파로 아기집을 확인한 임상적 임신(Clinical Pregnancy) 후 유산되는 빈도가 약 15% 정도라면, 임신인지 모른채 월경예정일 즈음에서 유산되어 월경으로 나오는 경우까지 포함한다면 자연유산율은 거의 50%에 달한다고 합니다(<부인과학>).

따라서 많은 '불임'이 때로는 초기유산이 반복되는 경우일 수 있습니다.

 

습관성유산이란

 

'습관적으로 유산이 된다'라는 의미로 습관성유산이라고 많이 부르기는 하지만 의학적으로는 '반복유산'이라는 명칭을 사용합니다.

3회 이상 자연유산이 반복된 경우를 습관성유산, 또는 반복유산이라고 부르는 경우가 많지만 최근에는 2회 이상의 유산도 반복유산의 범주에 포함시키기도 합니다.

 

습관성유산과 염색체이상

 

태아의 염색체이상은 자연유산의 가장 흔한 원인입니다. 그러나 어쩌다가 한번 유산이 되는 산발적 유산에 비해 유산이 반복되는 습관성유산의 경우는 정상염색체를 가진 경우가 더 많습니다. 따라서 습관성유산은 '운이 나빠' 생기는 우연성에 의한 것이 아니라 근본적인 원인을 가지고 있는 임상적 실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습관성유산환자의 건강한 임신확률

 

연구에 따라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보통 2회 반복유산 후 다음 임신에서 유산이 될 확률을 25-40%로 보고 있습니다. 이전에 건강한 출산을 한 경험이 있는 경우라면 25% 쪽이지만 출산경험이 없는 경우라면 40% 쪽으로 유산위험이 더 높은 편입니다.

 

습관성유산은 치료가 필요

 

습관성유산이 근본적인 원인을 가지고 있는 임상적 실체라면 이를 예방하기 위한 치료가 필요합니다.

이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임신전 치료입니다.

습관성유산의 대부분은 몸의 균형이 깨어지고 건강하지 않은 상태에서 임신이 되면서 발생하는 기능적 이상과 관련있기 때문입니다.

한방치료 후 몸이 건강해진 상태에서 임신하였을 때 높아진 임신유지율을 이에대한 반증이 될 수 있습니다.

 

반복유산 환자 한방치료로 분만성공률 높여, 움여성한의원 임상논문 발표

http://blog.daum.net/happywomb/87256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