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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 다이어리

<Baby News>환자의 언어로 쉽게 쓴 임신 가이드북 _ 움이야기

by 움이야기 2012. 3. 14.

환자의 언어로 쉽게 쓴 임신 가이드북
문현주 박사의 「움 이야기 - 불임은 질병이 아니다」

http://www.ibabynews.com/News/NewsView.aspx?CategoryCode=0004&NewsCode=201202081431578363751633#z


불임에 관한 정보와 치료사례, 에세이, 인터뷰 등을 딱딱한 의사의 언어가 아닌
환자의 언어로 쉽게 풀어 쓴 
임신 가이드북 「움 이야기 - 불임은 질병이 아니다」가 출간됐다. ⓒ리젠 
 

 

불임에 관한 정보와 치료사례, 에세이, 인터뷰 등을 딱딱한 의사의 언어가 아닌 환자의 언어로 쉽게 풀어 쓴 임신 가이드북이 나왔다.

 

10년 넘게 불임, 습관성유산 등으로 고민하고 있는 여성들을 만나며 그들의 육체적ㆍ정신적ㆍ사회적 건강을 함께 고민하는 한의사 문현주 박사의 신작 「움 이야기 - 불임은 질병이 아니다」가 출간됐다.

 

이 책은 불임으로 인해 돈과 시간을 쓰면서 마음까지 지친 불임여성들에게 자신이 어떤 상태인지, 어떤 검사를 했는지, 그것이 의미하는 것은 무엇인지,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등 스스로 답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특히, 한의학적 치료를 통해 불임여성들의 육체적 건강을 돕는 것, 여성들이 임신여부를 떠나서 평안하고 행복하기를 바라는 마음, 더불어 사회적으로 가해지는 불합리한 압력과 대상화되는 여성의 몸과 마주하는 것, 이 세 가지를  책 속에 녹여내고자 했다.

문현주 박사는 “임신은 결코 쉽지 않은 생명탄생의 과정을 거쳐야 한다. 하지만 여성의 몸에 대해, 어떻게 임신이 성립하는지, 무엇이 임신을 방해하는지 등을 잘 알고 바로잡아 나간다면 누구나 건강한 임신을 할 수 있다. 불임은 질병이 아닌 경험일 뿐”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문 박사는 “늦은 결혼에 급한 마음이 생겨 배란유도, 인공수정, 시험관시술을 서두르게 되고 마치 임신을 하기 위해서는 병원에 가야하는 것처럼 돼 버린 상황이 안타깝다”며 “‘건강한 여성이라면 누구나 건강한 임신을 할 수 있다’는 자연의 원리로 돌아가 스스로 건강한 임신을 할 수 있는 몸과 마음의 준비를 시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문 박사는 “‘불임’이라는 질병을 치료하는 것이 아니라 ‘건강한 임신을 할 수 있는 건강한 몸’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독자들을 돕고 격려하는 것이 이 책의 목표이자 스스로가 생각하는 의학의 목표”라고 밝혔다.

 

이 책은 불임과 유산에 대한 기초적인 공부를 할 수 있는 '건강한 임신을 위한 불임 & 유산 이야기', 불임여성의 임신ㆍ출산 성공담을 담은 '움 보물창고 임상노트', 임신을 위한 생활습관 등을 소개하는 '지금 바로 실천하는 임신을 위한 생활 Tip', 임신을 위한 마음가짐을 알려주는 '마음을 다스리는 심리요법' 등으로 구성됐다.

 

한편, 책의 제목인 「움 이야기 - 불임은 질병이 아니다」에서 ‘움 이야기’는 태초의 비밀이 숨겨져 있는 신성한 공간, 여성의 건강이 시작되는 소중한 궁전, 자궁(womb)에 관한 이야기를 말한다.

도서출판 리젬, 288쪽, 1만 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