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항생제, 돌연사 위험 높여
광범위하게 처방되는 항생제인 아지트로마이신(azithromycin)이 돌연사(sudden death)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보고입니다.
<뉴욕타임즈>는 <The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발표된 논문을 인용하여 erythromycin, clarithromycin 등 기존에 위험이 알려진 항생제 뿐 아니라 기관지염, 폐렴 등 박테리아 감염을 치료하는 azithromycin도 갑작스런 사망위험을 높인다고 보도하였습니다.
Popular Antibiotic May Raise Risk of Sudden Death
azithromycin은 "Z-pak"이라고 주로 불려지는 인기 항생제로 일반 항생제가 10일 이상을 복용해야하는데 반해 5일만 복용하면 되기 때문에 염증이 있을 때 자주 처방되는 약물입니다.
Vanderbilt University의 Ray 박사가 1992년부터 2006년까지 항생제 투여환자 54만명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azithromycin을 복용한 경우 백만건당 사망이 64.6으로 amoxicillin을 복용한 경우(21.8)나 항생제를 복용하지 않은 경우(24)에 비해 현저히 높았습니다.
따라서 심장질환이 있거나 고위험군에서는 항생제 사용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움 다이어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칼슘보충제, 심장병 위험 높여 (0) | 2012.05.25 |
---|---|
산후우울증에 대처하는 영국의 의료정책 (0) | 2012.05.21 |
자궁내장치, 가장 효과적인 응급피임 (0) | 2012.05.21 |
공감과 지지 (0) | 2012.05.14 |
‘잦은 검사, 약 지어드리기’가 효도 아니다-건강한 노후, 약물이 아닌 일상에서 (0) | 2012.05.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