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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 다이어리

야간근무 여성, 유방암 위험 40%나 높아

by 움이야기 2012. 6. 2.

야간근무 여성, 유방암 위험 40%나 높아

 

경쟁사회, 성과사회에서 많은 이들이 밤낮없이 일합니다. 속도가 중요하고, 남들보다 빨라야하고, 기한을 맞춰야하는 강박때문입니다.

당연, 건강에는 좋지 않겠지요.

 

최근 <Occupational and Environmental Medicine>에 발표된 논문에 의하면 야간근무자의 유방암 발병 위험이 40%나 높다는 연구결과입니다.

 

<The Guardian>Night shifts raise risk of breast cancer, says Danish research

http://www.guardian.co.uk/society/2012/may/28/night-shift-raises-cancer-risk-study?newsfeed=true)

 



<사진출처 The Guardian>


연구에 의하면 주 3회 이상의 야간근무를 6개월 이상 한 여성의 경우, 그렇지 않은 여성에 비해 유방암 확률이 약 두 배가량 높았습니다.

 

야간근무는 단지 생체리듬을 깨뜨리고 수면을 방해할 뿐 아니라 멜라토닌 호르몬의 생산을 억제하고 다른 대사와 생리기능를 방해함으로써 종양을 자라게할 수 있다고 연구자들을 보고 있습니다.

 

유방암 위험을 줄이기 위해서는 "적절한 체중조절과 음주를 줄이고 활동을 늘리는 것이 필요" 하지만, 이와함께 건강을 해치지 않는 근무환경에 대한 논의와 대책이 함께 이루어져야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