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폐경기 여성, 칼슘 비타민 D 보조제 필요 없어
갱년기 이후 여성건강을 위협하는 것 중 하나가 '골다공증'입니다. 갱년기 이후 여성호르몬의 분비가 급격히 저하되면서 골다공증이 진행되기 쉽고, 이는 골절 위험을 높이면서 여성의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위험인자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많은 여성들이 갱년기, 폐경기 이후 별 문제가 없어도 칼슘, 비타민 D 등의 건강보조제를 복용하는 경향이 있는데, 전혀 그럴 필요가 없다는 연구보고입니다.
<뉴욕타임즈>Healthy Women Advised Not to Take Calcium and Vitamin D to Prevent Fractures
미국 질병예방 TF 팀(the United States Preventive Services Task Force)에서는 "건강한 여성은 골절예방을 위해 저용량 칼슘과 비타민 D를 복용할 필요가 없다"고 발표했습니다.
연구팀의 Kristen 박사는 "저용량 칼슘과 비타민 D가 골절예방을 하지 않는다는 것은 명백하며, 오히려 신장 결석의 위험이 있다"고 합니다.
또한 비타민 D나 칼슘의 경우 건강한 식이요법을 통해 충분히 섭취할 수 있기 때문에 대부분의 경우에는 보조제를 복용할 필요가 없다고 기사는 전하고 있습니다.
아무 생각없이 건강을 위해 복용하는 건강보조식품, 이제 이득과 위험을 꼼꼼히 따져보고 선택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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