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임신, 시험관아기 성공률 높이기
시험관아기 시술의 성공률을 좌우하는 여러 인자가 있지만, 가장 확실한 변수라고 의견의 일치는 보는 것이 바로 '나이'입니다.
나이가 많을 수록 시험관아기 시술의 성공률을 현저히 떨어지며, 40세 이상 여성이 시험관시술을 했을 때 임신을 하고 생존태아를 출산할 확률은 주기당 6%에 불과하다고, 즉 100명이 시술을 하면 6명 만이 무사히 출산까지 하게된다고 영국의 불임치료가이드라인에서는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는 연령의 증가에 따른 난소기능저하, 착상기능저하와 관련이 있습니다.
세월을 되돌릴 수도 없고, 그렇다면 어찌해야할까요.
43세 여성
불임기간: 5년 1개월
양방불임검사: 자궁내막 얇은편(7mm)
양방불임시술: 인공수정 4회, 시험관아기 시술 4회(2회째, 난자의 질 저하로 수정실패하기도)
월경력: 25일주기, 월경량 적은편, 월경통 약간
치료기간: 2개월 치료 후 시험관시술, 착상탕 복용-임신확인, 안태약 복용
산부인과의 불임검사 상 자궁내막이 얇은 것 이외에는 특별한 이상이 없었지만 나이가 많아 인공수정, 시험관시술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시험관시술시에도 난자의 질이 좋지 않으면서 수정이 안되기도 하였고, 수정이 되긴 하였지만 착상까지 이르지는 못하였습니다.
나이가 많아 마음이 급하기는 하였지만 자궁, 난소로 가는 혈류량을 증가시키면서 난소기능을 돕고 착상환경을 개선하는 치료를 실시하였고, 다시 시험관시술을 하였습니다.
이번에는 질 좋은 10개의 난자를 채취하였고 잘 수정되어 이식하였으며 건강한 임신을 확인하였습니다.
나이가 임신에 방해가 될 수는 있지만, 절대적인 요인이라 할 수는 없습니다.
균형잡힌 건강한 몸을 준비한다면 40대에도 시험관임신의 확률을 높이면서 건강한 임신을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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