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임신과 생활 Tip

대기오염, 저체중아 출산의 위험 높인다

by 움이야기 2010. 12. 18.

대기오염, 저체중아 출산의 위험 높인다


 

의학기술은 발전하고 건강에 대한 관심은 날로 높아지고 있지만 불임환자의 비율은 오히려 증가하고 있는 현실입니다.

결혼 연령이 늦어지고 있고 스트레스 등이 주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지만, 이와 함께 산업화된 사회의 환경오염도 임신을 방해하는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편리한 것과 효율만을 추구하는 현대인들은 일회용품, 인스턴트 식품에 쉽게 노출되고, 이는 자궁내막증, 배란장애 등을 유발하면서 생식환경을 악화시키는 부메랑이 되고 있습니다.

 

자동차로 인한 대기오염은 특히 도시에서 생활하는 여성들이 피할 수 없는 환경오염입니다.

그런데 이 대기 오염이 건강한 임신을 방해한다는 연구보고가 있습니다.


<Fertility & Sterility>에 발표된 논문에 의하면 자동차 대기가스에 노출된 경우, 특히 임신 1분기 노출에서 태아의 체중이 현저하게 저하되었으며, 임신 중 어느시기든 대기오염에 노출된 경우에 태반의 무게가 감소된 것으로 보고되었습니다.

 

건강한 환경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것은 바로 나 자신의 건강을 지키는 일이기도 합니다.

 

한편 임신 중, 특히 임신 초기에는 가급적 매연에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