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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과 생활 Tip

젖양 늘리는 약물, 차, 침치료 / 젖양을 감소 시키는 약물

by 움이야기 2012. 12. 26.

아래 내용은 참고 사항입니다.

모유양을 늘리는 것과 관련해서는 바른 젖물리기와 적극적인 수유, 잦은 간격의 수유가 어떠한 약물보다도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합니다. (이전글 참고)

 

◆ 모유양을 증가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는 약물 or 차 or 침치료

 

- 양약 중에 모유 생산을 늘릴 목적으로 특별히 제조되는 약은 없습니다.

메토클로프라마이드 , 돔페리돈 등의 약이 간혹 처방되기도 하지만, 부작용이 우려되는 부분이 있어 상용화 되지은 않고 있습니다.

 

- 한약 중에 모유양의 증가를 위해 처방되는 약 : 모유의 생성이 부족한 경우와 모유 생성은 되나 배출이 되지 않는 경우로 나눠서 진단되고 처방됩니다. 어혈의 제거가 더딘 경우, 기혈의 허약 심한 경우 모유의 생성이 좋지 않을 수 있고, 모유의 생성은 되나 기체증이 있어 순환이 안되어 배출이 안되는 경우 기를 순환시키는 행기(行氣)약을 처방합니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돼지족은 실험에 의하면 유선세포를 발달시키데 효과적이라고 합니다만 기체증이 있는 산모는 주의해서 복용해야합니다.

*참고 <산후관리 - 돼지족와 젖양/ 젖양이 부족할 때 돼지족의 효과>

http://blog.naver.com/mickey7677/120127489491

 

- 침치료가 모유를 증가시킬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있는데, 산후 20일 이내에 침을 맞는 것이 보다 효과적입니다. 늦은 시기의 치료는 효과가 적거나 별로 없습니다. (clavey,1996)

 

- 허브 최유제 : 시중에 모유 늘리는 차라고 나오는 ○○티 같은 것의 주 성분들인데, 오래전부터 사용되어 오긴 했으나 아직 효과에 대해 논쟁의 여지가 있긴 합니다. 함부로 이런 약재를 구해 고용량 드시면 부작용의 우려가 있기도 하니 주의해야합니다.  

Fenugreek seed (호로파씨)

Blessed thistle(은총받은 엉겅퀴)

Milk thistle(우유 엉겅퀴)

Nettle(쐐기풀)

Alfalfa(자주개자리)

Fennel seed (회향씨)

Goat's rue (염소의 루타)

Anise seed(아니스 씨앗)

Carawat seed (캐러웨이 씨)

Coriander seed (고수풀 씨)

Dill seed(딜씨)

Marshmallow root(양아욱이 씨)

 

 모유량을 감소시키는 약물

샐비어(sage), 파슬리, 박하가 젖공급을 줄인다는 일화적 보고들이 있음.

슈도에페드린 (감기약 중 주로 처방)

브로모크립틴, 카베르콜린, 에르고타민

뷰프로피온(항우울제)

혈압약 : 메틸도파

 

마리화나

흡연

호르몬피임제

알코올 섭취 : 젖 사출반사를 느리게 하고, 모유생산이 적게 된다.

 

그외 모유수유에 대한 오해와 진실들을 소개합니다.

 


 유방의 크기가 모유양과 관련 있을까?

유방의 크기와 모유양은 관련이 없습니다. 젖의 합성속도가 충분하게 유지된다면, 유방이 작은 경우라도 충분히 완모를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유방의 크기는 젖의 저장용량과 관련이 있을 수는 있습니다.

 

 수분섭취와 모유양 관련 있을까?

모유양을 늘리려고 우유를 많이 마신다, 물을 많이 마신다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은 잘못된 상식입니다. 물론 산모는 땀의 배출도 많고, 모유를 통해 수분이 많이 빠져 나가기 때문에 충분한 수분섭취가 되어야하긴 합니다만, 필요량 이상의 수분 섭취량은 모유양 증가와 관련이 없고, 오히려 부종을 유발시켜 모유배출을 방해하기도 합니다. 적당한 양의 식사와 갈증이 날 때 마시는 물이나 음료수는 좋지만, 억지로 섭취를 늘릴 필요는 없습니다.

 




산후관리 - 젖양이 적어요. 젖양에 관한 오해와 진실 (아래클릭)

http://blog.naver.com/mickey7677/1201274892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