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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과 생활 Tip

건강한 임신을 위한 조언 (3) "내가 먹는 음식이, 바로 내 세포를 만든다"

by 움이야기 2013. 3. 7.

건강한 임신을 위한 조언 (3) 잘 먹어야 한다


"내가 먹는 음식이, 바로 내 세포를 만든다"




우리의 건강 상태를 좌우하는 것은 선천적 요소와 후천적 요소가 있습니다.

선천적 요소는 타고 나는 것이고, 지금에 와서 어찌 할 수는 없는 것이지만, 후전적 요인은 내가 조절하고 관리할 수 있는 부분이지요.

후천적 요인은 내가 마시는 공기와 먹는 음식으로부터 기와 혈이 생성되고 쓰일 것이며, 또 한편으로는 노폐물이 형성되어 배출 되기도 할 것입니다.

 

이 때 생성된 기혈의 영향을 받아 내 세포가 구성되는 것인데,

정자 난자는 내 몸의 가장 큰 세포이므로, 공기와 음식의 영향이 당연히 그대로 누적될 수 밖에 없지요.

내 몸이 항상 피곤한데, 정자 난자만 혼자 생생할 리 없습니다.

 

음식의 영향은 가랑비에 옷 젖듯이 나타납니다.

임신 중 음식을 가려먹듯이 임신을 준비할 때도 마찬가지여야 합니다.

내가 먹는 것이 내 정자와 난자의 질을 좌우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구체적으로 어떤 식생활이 좋을까요?

 

- 임신에 도움이 되는 음식을 찾기 이전에, 바로 잡아야 할것이 규칙적인 식사를 하는 것입니다. 아침 거르지 말고, 하루 3번의 리듬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 좋은 지방을 먹자.

콜레스테롤은 성호르몬의 전구체가 됩니다. 트랜스 지방같은 나쁜 지방이 많이 들어오면 생식력의 저하가 유발됩니다. 실제 하버드 대학의 연구에 의하면 하루 2g의 소량의 트랜스지방 섭취라도 지속될 경우 임신율이 떨어진다고 합니다.

 

- 좋은 탄수화물을 먹자.

몸에 빨리 흡수되고, 혈당을 급격하게 변하게 하는 탄수화물은 좋지 않습니다. 정제된 밀가루로 만든 빵, 과자, 면류, 탄산음료, 설탕 등이 그에 해당됩니다. 입에 좀 거칠어도 천천히 소화되는 탄수화물인 통곡물, 콩류를 선택는게 좋습니다.

 

- 한식 식단을 추천합니다.

한식 만큼 육해공 다양한 재료들을 사용하여 요리하는 음식도 없습니다. 

다양한 재료를 이용하기 때문에, 영양균형이 매우 좋고, 또한 다양한 조리법을 잘 활용하면 저칼로리 식단이 되면서 맛도 좋지요.

무엇보다도 대대로 우리 DNA에 인식된 음식들이니, 한국인의 건강에 가장 적합한 식사가 될 것입니다. 건강을 바로 잡는 기본은 우리 음식을 찾아 먹는 것에 있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