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임상노트

태아살해세포 증가, 3회 화학적 유산 극복

by 움이야기 2013. 5. 2.

37세 여성

난임기간 : 4년

양방검사 : 습관성유산검사 태아살해세포 높음, 프로테인 s 낮음, 정액검사 활동성 저하

양방치료 :  배란유도 2회, 인공수정 2회, 면역글로불린 치료

임신력 : 3회 화학적 유산 (인공수정임신 혹은 자연임신 했으나 초음파 태낭확인전 유산)

월경력 : 27-28일 규칙적

 

멀리 강원도에서 소개를 받고 내원하신 37세 위 여성은

임신 자체가 잘 안 되는 문제와 반복유산의 문제가 함께 있는 상태였습니다.

양방병원검사에서 초음파, 호르몬, 나팔관검사상은 문제가 없었으나

습관성 유산 검사에서 이상소견이 있었고, 남성의 정액 검사결과에서도 활동성이 좀 떨어진다고 들었습니다.

 

자연적으로 임신이 된 적도 있었고, 인공수정 후 임신 수치가 나온 적도 있었지만, 태낭을 초음파로 확인하기 전에 출혈이 있으면서 흘러나가 버리기를 3회나 반복했습니다.

 

평소 편두통이 있고, 아랫배가 찬 상태였습니다. 아랫배는 차고, 스트레스 등으로 뇌로의 혈액순환이 떨어지고, 위와 대장이 약해 소화기에서 기혈의 형성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체크되었습니다. 임신의 문제가 자궁, 난소만의 책임이 아닙니다. 건강한 기혈을 생성해내는 소화기가 튼튼하게 역할을 해 줘야 하고, 난소 호르몬은 시상하부-뇌하수체에서 나오는 호르몬의 영향을 받기 때문에 머리로의 혈류순환도 좋아야 하며, 말초 혈액순환이 잘 되게 도와야 자궁의 온도도 올라갈 수 있기 때문에 관련 치료를 진행하였습니다.

 

2개월간의 한약 복약후 자연임신 소식을 알리셨고, 임신 이후에 안태약을 1개월간 추가로 복약하면서 건강하게 아기 심장소리를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