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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임이야기

자궁내막폴립, 비만여성에게 많다

by 움이야기 2011. 2. 14.

자궁내막폴립, 비만여성에게 많다!

비만과 불임의 상관성-착상관련

 


비만과 불임의 관련성에 대해서는 많은 연구결과들이 있다.

비만여성의 경우 그렇지 않은 여성에 비해 임신에 이르는 기간이 오래 걸린다는 것은 공통된 결과이며 이는 대부분 과잉된 체지방이 내분비계를 교란시켜 난소기능에 영향을 미친다는데 주목하고 있다.

그런데 최근한 논문에서 BMI(체질량지수) 30 이상의 비만여성의 경우,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자궁내막폴립 발생률이 현저하게 높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었다.

 

 

BMI > 30

BMI < 30

자궁내막폴립환자 비율(%)

52%

15%

여러개의 폴립환자 비율(%)

16%

3.4%

<Body mass index is an independent risk factor for the development of endometrial polyps in patients undergoing in vitro fertilization>

 

자궁내막폴립은 불임의 절대적인 원인이라 볼 수는 없지만 자궁내막의 수용성, 착상방해 인자로 작용할 수 있다.

에스트로겐 과잉과 같은 호르몬불균형이 자궁내막폴립을 유발할 수 있으며 비만, 늦은 폐경, 호르몬대체요법이나 다낭성난소증후군 등이 자극인자가 될 수 있다.

 

따라서 임신을 준비하는 여성에 있어서 적절한 체중조절은 매우 중요하다.

또한 에스트로겐 과잉은 환경호르몬에 의해서도 유발될 수 있으므로 건강한 식생활, 친환경적인 생활을 하는 것도 필요하다.

자궁내막폴립은 자궁경으로 확진할 수 있으며, 따라서 시험관을 계획하는 비만여성이라면 시술 전 자궁경검사를 받아볼 것을 이 논문에서는 권하고 있다.

자궁내막폴립은 제거를 했더라도 재발하기 쉬우며 자궁순환을 돕고 어혈을 제거하는 한방치료로 착상환경을 개선해 주면 도움이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