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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과 생활 Tip

생식력에 영향주는 환경 독소 피하기

by 움이야기 2014. 4. 3.

 

환경호르몬의 공격의 위험성이 지속적으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신경을 안쓰고 살면 당장의 영향을 잘 못 느끼고 지나가게 되고,

또 환경 호르몬을 많이 방출하는 물건들이 대개는 ‘편리성’을 띄고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인위적으로 피하지 않으면, 오히려 그런 편리함을 우선 선택하게 되기도 합니다.

 

환경 독소가 다양한 경로로 건강에 영향을 주지만, 특히 생식력과 연관되는 위험성에 대한 지적이 반복적으로 나오니, 임신을 준비하거나 임신 수유중인 분들은 적극적으로 피하려는 노력을 해야할 것입니다. 정자의 질에도 관여되기 때문에, 여성뿐 아니라 남성도 마찬가지로 피해주셔야 합니다.

 

아래 관련 기사를 소개해 봅니다.

 

[기사요약]

미국산부인과학회(ACOG)와 미국생식의학회(ASRM) 합동위원회는 지난해 인간의 생식력에 치명적인 위협을 주는 환경 독소들이 증가하고 있다는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일부 과학자들이 최근 7년간 미국 내 제조·가공업체들에서 생성된 화학물질들을 조사해본 결과, 8만4000종의 화학물질들이 방출됐고 매년 700여개의 새로운 화학물질들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입니다.

환경독소는 공기, 토양, 물, 음식을 통해서도 피할 수 없이 들어오기도 하고, 일상 생활에서 쓰이는 각종 물건들을 통해 지속적으로 들오오기도 합니다.

완전 차단은 어렵지만, 그래도 생활속에서 환경 독소를 최소화 할 수 있는 노력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라벨 확인=제품의 성분 목록이 5개 이상이고, 그 성분들이 대부분 생소하다면 구입에 신중을 가할 필요가 있다. 독소가 들어간 화학물질일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가정용품에 포함된 유해물질로는 트리클로산, 파라벤, 프탈레이트, 비스페놀A 등이 잘 알려져 있다.

 

◆유기농 사용=화학물질 독소를 피하려면 가급적 신선도가 높은 유기농 채소, 과일, 육류를 먹는 것이 좋다. 마트에서 유기농 제품을 구입하거나 생산자 직거래 장터를 이용하는 방법도 있다. 가급적 식품의 운송 경로가 짧아야 화학물질에 노출되는 빈도가 줄어든다.

 

◆천연 제품 제작=특정 화장품을 사용한 이후 피부 트러블이 발생한다면 해당 화장품의 사용을 중단해야 한다. 향이 강한 향수, 통조림 제품, 방향제, 세제 등에도 인슐린, 테스토스테론, 프로게스테론, 에스트로겐, 코르티솔과 같은 호르몬 기능을 방해하는 성분들이 들어있다. 이러한 제품에 의해 부작용이 나타난다면 사용을 중지하고 레몬, 식초, 물, 자연 오일 등을 이용해 만든 천연제품을 사용해야 한다.

 

◆전자레인지 사용주의=폴리카보네이트(PC)소재로 만들어진 플라스틱 용기나 성분표기가 없는 용기는 전자레인지에 사용하지 않아야 한다. PC소재 플라스틱은 전자레인지의 마이크로파나 다른 가열기구의 온도 변화 없이도 화학적 변형이 일어날 수 있다. 따라서 안전을 위해서는 전자레인지에 사용이 가능한 플라스틱용기를 이용하거나 유리, 금속, 종이로 만들어진 용기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기사원문]

http://www.kormedi.com/news/article/1209987_2892.html

 

또 하나의 기사를 함께 소개하면,

임신중 극소량이라도 BPA(비스페놀 A)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면 태아 기형의 유발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결과도 발표 됐다고 합니다.

BPA는 영수증, 순번대기표, 은행자동입출금기 거래명세표 등에서 검출될 수 있는 내분비 교란 의심 물질입니다. 몇 년전 언론에 위험성이 알려지면서 한번 떠들썩 했었지만, 이내 곧 잊혀졌던 내용입니다.

임신중이라면 종이 영수증 발급을 사양하는게 좋겠고, 직업적으로 어쩔 수 없이 항상 만져야 한다면 장갑을 껴서라도 접촉량을 줄이는 것이 좋겠습니다.

 

[기사원문]

http://www.kormedi.com/news/article/1209884_2892.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