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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과 생활 Tip

임신 3개월 전 몸 관리가 아기 건강을 좌우한다

by 움이야기 2014. 8. 30.

한의학에서는 반복유산을 치료 하는 과정 중, 임신 전 치료를 매우 중요시 합니다.

본원에서도 반복 유산의 예방을 위해 약 3개월 간의 사전 치료를 하고, 계획적 임신을 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유산 후 안태약을 처방 하여 자궁기운을 도와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미 임신이 되는 순간 손 쓸 수 있는 범위를 벗어나는 이전 단계의 무언가가 있기 때문에 임신전 치료는 매우 중요합니다. 건강한 정자 난자의 생성 여부는 훨씬 이전부터 영향을 받고 있고, 착상환경 역시 미리 준비되는 것이 좋기 때문입니다.

 

최근 이를 뒷받침 할만한 재밌는 연구 결과가 나와 소개합니다.

 

호주 애들레이드대학교 연구팀이 최근 사이언스에 발표한 논문에 의하면, 아이를 갖기 전 거친 라이프스타일을 보낸 부모로부터 태어난 2세는 당뇨나 심장질환, 면역질환 등의 건강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고 합니다.

이어, 10년 이상의 장기 연구를 통해 생활패턴과 관련되어 비만이나 다른 건강상 문제가 나타나는 것들이 세대에서 세대로 이어진다는 점을 확신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정자와 난자의 DNA에 기억되어진 정보가 전달되는 듯 합니다.

 

많은 분들이 임신 확인 후 음식을 가리고 태교를 하는 등 그때서야 뭔가 특별한 노력을 함으로써, 아기를 맞을 준비를 하는데, 실제로는 임신 전의 생활습관이나 부모의 건강상태가 큰 영향을 미치는 것입니다.

 

연구팀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라이프스타일로 인해 2세가 가장 큰 영향을 받는 시기는 임신 3개월 전부터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아이를 갖기 수년전에 발생했던 사건이나 라이프스타일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로버트슨 교수는 "잠재적 부모들이 몇 가지 라이프스타일을 올바른 방향으로 바꾸면 장차 태어날 2세에게 유익할 것"이라고 설명합니다.

 

우리 몸은 의식적이든 무의식적이든 많은 것을 기록하고 기억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건강한 2세를 위한다면,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가지고 있는지 살펴보고, 최소한 임신 3개월전 부터는 좋은 생활습관 (, 담배, 과로, 스트레스, 불규칙한 생활패턴, 인스턴트 섭취 등을 제외한)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해 줘야 할 것입니다.





[기사원문http://www.kormedi.com/news/article/1211820_2892.html?page=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