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콩, 심혈관계 질환예방에 도움

정월 대보름에 부럼 드셨나요? 일년동안 부스럼을 예방하고 이를 튼튼하게 해준다는 건강기원 음식이지요.

마침 <뉴욕타임즈>에 땅콩을 많이 먹게되면 심혈관계 질환을 예방하고 사망율을 낮춘다는 연구가 소개되었습니다('Peanuts may be good for your heart').

 

<JAMA Internal Medicine>에 발표된 이 연구논문은 71,764명의 미국인(백인, 흑인)과 134,265명의 상하이 사람을 대상으로 12년간의 추적조사를 통해 땅콩과 심혈관계질환, 사망율의 상관관계를 조사하였습니다. 기존의 너트류와 건강에 관한 연구들이 유럽인, 상위계층 사람들을 위주로 한 연구라면 이 연구는 여러 인종, 계층을 통합한 대규모 조사로서의 의미를 갖고있습니다.  

 

땅콩섭취량을 5등급으로 나누었을때 제일 적게 섭취한 하위 20%에 비해 많이 섭취한 상위 20%의 사망률이 17-21% 낮았습니다. 또한 아시아인에게서는 땅콩섭취량이 많을수록 중풍의 발병률이 현저히 낮았습니다.

 

견과류에는 나쁜 콜레스테롤(LDL)을 낮추는 불포화지방산이 함유되어 있어 심혈관계 질환예방에 도움이 되며 임신기능에도 도움이 됩니다. 한의학적으로도 이러한 씨앗류는 우리몸의 에센스가 되는 '정(精)'을 강화시켜주는 작용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