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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과 생활 Tip

남성불임, 정자건강을 돕는 세 가지 방법

by 움이야기 2015. 7. 7.

남성불임 환자가 계속 증가하는 가운데 정자건강을 돕는 다양한 방법이 소개되고 있습니다그런데 정자건강에 대한 정보 중에는 아직 근거가 부족한 것도 많습니다. 영국의 남성불임 전문가들이 강조하는 정자건강을 위한 세 가지입니다. <텔레그라프 Telegraph> 기사를 참고하였습니다. ('Male fertility: hard facts vs flaccid myth'



남성불임과 관련된 '견고한 사실(hard facts)' 세 가지는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열은 정자를 약하게


<사진출처 Telegraph>


정자가 만들어지는 장소인 고환이 밖에 노출되어 있는 이유는 '정자를 시원하게 보관하기 위해서'라고 알려졌습니다. 정자건강을 위해서는 원래 설계된대로 고환을 서늘하게 유지해야 합니다. 여러 연구가 고환의 온도가 올라갈 수록 정자건강이 나빠진다는 사실을 증명합니다. 고환 온도가 1 상승할 때마다 정자 생성이 40% 감소한다고 하지요. 여기서 중요한 것은 '장시간', '반복'해서 고열에 노출되는 것입니다. 잠깐 사우나를 했다고 해서 정자가 약해지지는 않습니다. 종일 운전을 한다든가, 매일 앉아서 일을 한다든가, 한 시간 이상 무릎 위에 컴퓨터를 올려놓고 작업을 한다든가, 매일 뜨거운 목욕을 한다면 정자건강을 해칠 있습니다. 2세를 계획하고 있는 남성이라면 일상 생활에서 고환 온도를 높이는 생활습관을 바꿔야 합니다.


둘째정자를 건강하게 만드는 데 음식이 중요

 


매일매일 먹는 음식이 정자를 건강하게 만들 있습니다. 결국 몸이 건강해야 정자도 건강해지니까요. 특히 항산화제를 많이 함유하고 있는 음식(토마토, 블루베리 ) 정자의 DNA 손상을 방지하면서 건강한 정자 만들기에 도움이 됩니다. <Fertility & Sterility> 발표된 논문에서는 하루 700mg 이상의 비타민 C 섭취한 경우 정자 DNA 손상이 20% 감소한다고 밝혔습니다. 물론, 비타민제를 드시는 것보다는 비타민을 많이 함유한 음식을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셋째, 지나친 금욕은 정자질을 나쁘게 



 

'임신을 위해서는  참았다가 한번에...'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잘못된 오해입니다. 지나친 성생활도 정자건강을 방해하지만 금욕기간이 너무 길어도 정자의 질이 떨어집니다. 연구에 의하면 금욕기간이 너무 길게 되면 정자의 수는 많아도 정자 활동성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남성불임 전문가들은 일주일에 두 번 정도 규칙적인 성생활을 하는 것을 권유합니다.

 

이에 반해 아직 증거가 불충분한 '연약한 신화(flaccid myth)' 세 가지를 꼽고 있는데요.


그중 한 가지가 선크림, 플라스틱 물질 등에 함유되어 있다는 내분비교란물질입니다. 그러나 아직 논란의 여지가 있는 것일 뿐, 환경호르몬이 정자를 약하게 한다는 많은 연구 결과가 있기 때문에 '조심해서 나쁠 없다'는 게 저의 견해입니다.


사이클이 정자를 약하게 한다는 연구들도 있습니다



그러나 운동 자체가 건강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크게 염려하지는 않아도 된다고 기사에서는 말합니다. 자전거 안장이 높고 핸들이 낮을 수록 회음부 압박이 심해지므로 이를 조절한다면 남성불임에 대한 우려를 줄일 있을것으로 생각됩니다.  


마지막으로 최근 발표된 '여름철에 정자가 강해진다' 연구결과는 아직 인정하기 어렵다며 단지 여름에 휴가가 많으면서 임신율이 높아지는 것이 아닌가 추측하고 있습니다.

 


남성불임의 한방치료

http://blog.daum.net/happywomb/87262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