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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노트

[임상노트]시험관아기 두번 실패 후 착상환경개선으로 시험관아기 성공

by 움이야기 2011. 4. 8.

시험관아기 두번 실패 후 착상환경개선으로 시험관아기 성공

 

32세 여성

 

불임기간: 4년 6개월

 

양방불임검사: 우측난소제거(기형종), 좌측난관유착

 

양방불임치료: 인공수정 4회, 시험관시술 2회

 

월경력: 28-30일주기, 월경량 적은편, 월경통 약간, 월경색 어두운편

 

기타: 결혼 후 체중증가 10kg, 소변빈삭

 

치료기간: 4개월간 한약치료, 이후 침치료 꾸준히

 

왼쪽 난소만 남아있는 상태에서 왼쪽 나팔관 끝이 유착되면서 자연임신 가능성이 적다고 보고 시험관아기 시술을 2회 하였으나 임신에 성공하지 못했습니다.
 

세번째 시험관아기 시술을 하기 전에 미리 한방치료로 준비를 하기 위해 래원하셨습니다.

하복부의 냉증과 어혈로 인해 자궁의 착상환경이 좋지 않았고, 습담의 정체로 인해 체중도 증가하고 임신기능도 방해를 받고 있는 상태였습니다.
 

착상환경을 개선하면서 임신기능을 강화시키는 치료를 단계별로 실시하였고, 건강한 임신을 위한 균형잡힌 몸에 도달한 이후에는 꾸준히 침치료와 뜸 치료를 진행하였습니다.

방학기간을 이용하여 세번째 시험관아기 시술을 하였으며, 건강한 쌍생아를 임신하였습니다.

 

부득이 시험관아기 시술을 해야하는 경우라고 하더라도 이처럼 사전준비가 필요합니다.

난소를 과자극하는 호르몬이 여성의 몸을 많이 상하게 하기 때문에 무조건적으로 시험관아기를 반복하기 보다는 건강한 상태에서 시행하여 성공률을 높이는 것이 보다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