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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노트

[고령임신, 43세] 둘째난임, 다낭성난소증후군 여성의 임신

by 움이야기 2015. 9. 13.


고령임신, 둘째난임, 다낭성난소증후군, 자연임신


첫 출산 후 피임을 하지 않고 임신시도를 하는데도 임신이 안되는 둘째난임이 많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나이는 많아지고, 마음이 조급해지기 쉽습니다. 그럴수록 임신을 위한 '건강한 몸', 기본을 살피는 것이 중요합니다. 첫 출산 후 십 년만에 둘째 임신에 성공한 고령임신 성공사례를 소개합니다.





43세 여성

2006년 첫 출산

양방검사: 다낭성난소증후군 진단, 자궁근종

양방치료: 클로미펜 배란유도 3회

월경력: 40~60일 주기, 월경량 많은 편, 월경통 심

동반증상: 체중증가, 냉대하, 소변빈삭

한방진단: 하복냉, 습담, 신허

치료기간: 2개월 치료 후 자연임신



다낭성난소증후군으로 월경이 불규칙해서 클로미펜 배란유도를 했지만, 임신에 실패했습니다.


비만은 증가한 체지방이 여성호르몬의 균형을 깨뜨리면서 다낭성난소증후군을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체중감량을 병행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한의학적으로는 습담을 제거하는 치료로 몸의 노폐물 배출을 돕고 신기능을 돕는 치료가 다낭성난소증후군으로 인한 월경불순 치료에 도움이 됩니다. 


배란유도제의 도움에도 임신이 되지 않은 경우에는 착상의 문제를 살펴야 합니다. 하복냉증과 어혈의 정체는 자궁근종을 유발할 수 있고 착상을 방해하는 환경으로 작용합니다.


나이를 되돌릴 수는 없지만, 균형 잡힌 건강한 몸으로 만들어간다면 임신 가능성은 훨씬 높아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