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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임이야기

인공수정 이후는 시험관시술? 인공수정 실패 후 자연임신

by 움이야기 2011. 4. 8.


피임을 하지않고 1년이 지나도 임신이 되지 않는 상태를 '불임'이라고 합니다.

처음에는 곧 되겠지, 하고 지내다가 1년이 지나면 슬슬 불안해지면서 마음이 급해지게 됩니다.

혹시 임신이 안되면 어쩌나.. 하는 마음에서요.

 

일단은 불임검사를 실시합니다.

월경주기에 따라 초음파검사, 나팔관검사, 호르몬검사를 하고 배우자의 정액검사까지 하게되면 일단 기본적인 불임검사는 마치게 됩니다.

검사 상 전혀 이상이 없더라도 불안한 마음에 양방의 불임치료를 시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보통 몇번의 클로미펜 배란유도를 하면서 배란일을 맞춰 임신시도를 합니다.

그래도 임신이 잘 안되면 과배란 인공수정을 하게 됩니다.

난소에서 여러개의 난자를 키우고, 정액을 원심분리한 후 좋은 정자를 골라 자궁 입구까지 깊숙히 넣어주는 시술입니다.

이렇게 3-4회 정도의 인공수정을 해도 잘 되지 않는 경우라면 보통 '시험관시술'을 권유받거나 고려하게 됩니다.

 

그런데 호르몬치료를 통해 배란을 시켜주고, 좋은 정자를 넣어주었는데도 임신이 안되는 경우라면 대부분은 '착상'과정에서 실패하면서 임신이 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물론, 수정의 문제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시험관시술도 마찬가지입니다.

정자와 난자를 수정시켜 자궁안 까지 넣어주었는데도 네 명 중의 한 명만 성공하는 이유는 바로 착상실패가 주 원인이 됩니다.

그렇다면 착상의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 시험관시술을 하는 것이 장미빛 희망이 될 수 있을까요.

 

한의학적으로 하복부의 냉증, 순환장애, 어혈정체는 착상을 방해하는 중요한 환경적 인자로 작용합니다.

따라서 반드시 시험관시술이 필요한 경우라 하더라도 시술 전 '착상환경'을 개선하는 준비과정이 필요합니다.

또한 원인불명의 기능적 불임이라면 이러한 준비과정에서 자연임신을 기대해 볼 수도 있습니다.

 

다음은 6번의 배란유도 실패, 3번의 인공수정 실패 후 시험관준비를 위해 한방치료를 시작하셨다가 자연임신에 성공한 환자의 임상례입니다.

 

http://mogly71.cafe24.com/infertility/bbs/view.asp?fk_idx=5&idx=2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