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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노트

고령임신, Amh 저하, 난소기능저하 난임

by 움이야기 2015. 10. 14.

고령임신, Amh 저하, 난소기능저하 난임


아직은 임신 초기라 조심스러운 상태로 진행을 살펴야 하지만, 임신 자체가 큰 의미라 기록합니다.

난소나이라 불리는 Amh는 연령의 증가에 따라 수치가 감소하면서 0에 이르면 폐경이 됩니다. Amh 수치는 시험관시술시 난소의 반응을 예측하지만, 임신 가능성을 예측하지는 않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나이가 많은 상태라면 폐경이 곧 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최근 Amh 수치가 0.16으로 저하된 47세 여성이 자연임신을 보고하였습니다.


47세 여성

양방검사: 자궁내막 폴립제거, 난소기능저하(Amh 0.16)

양방치료: 배란유도 1회

월경력: 27일 주기, 월경량 양호, 월경통 별무

동반증상: 수족냉증

치료기간: 3개월 치료 후 자연임신


고령으로 인한 난임, Amh 저하로 인한 난임은 한의학적으로 신기능의 저하와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한의학적으로 신기능은 '선천지기(타고난 에너지)'의 근본으로 생식기능을 주관합니다. 따라서 신기능을 돕는 한약 치료를 위주로 불균형을 잡아주는 치료를 병행하며 임신을 돕게 됩니다.


3개월간의 단계별 한약 치료, 침, 뜸치료에 궁테라피까지 병행하면서 자연임신 소식을 전하셨습니다. 건강한 임신유지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