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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 다이어리

[움다이어리] 방사능피해 회복에 도움되는 한방치료, 그리고 더 중요한 것들

by 움이야기 2011. 4. 24.

방사능피해 회복에 도움되는 한방치료, 그리고 더 중요한 것들

 

대지를 촉촉히 적시는 봄비가 오고나면 예쁜 꽃망울들이 톡, 톡, 하나씩 모습을 드러내지요.

그런데, 올 봄에는 이런 낭만조차 사치인 듯 합니다.

일본지진으로 인한 '방사능 비'의 위험때문입니다.

 

최근 한방치료가 방사성물질로 인한 피해 회복에 효과적이라는 연구논문에 대한 기사가 있어 소개합니다.

 

봉독요법, 방사성 물질 저항성 높아

 

 


<출처 민족의학신문>

 

봉독요법이 방사능으로 손상된 세포활성화, 조혈기능개선 및 면역력 증진 등 방어에 도움을 준다는 연구결과가 있어 주목받고 있다.

1974년 미국 샌디에이고 국방연구소의 연구보고에 따르면 방사선 치사량 800r을 조영했을 때 봉독을 주입하지 않은 대조군은 22%, 24시간 전에 봉독을 주입한 그룹은 64%가 30일동안 생존했다.

1998년 <방사선 피폭에 의한 면역기능 저하에 대한 한국산, 미국산 및 중국산 봉독약침 자국의 효능비교> 논문에서 방사선에 노출된 동물에게 봉독약침을 투여한 결과 동물의 생체기능 회복과 면역작용에 효과적이라는 실험결과가 발표되었다.

봉독요법, 방사성 물질 저항성 높아
손상된 세포활성화, 면역력 증진효과
 

 

홍삼, 방사능 피해 회복에 효과적

 

전남대 수의대 김성호 교수팀은 홍삼을 일정기간 투여한 쥐 그룹과 투여하지 않은 쥐 그룹을 나눠 방사선 노출 전후의 인지 기능을 평가했다. 그 결과 일반쥐는 방사선에 노출된 뒤 기억력이 현저히 떨어진 반면, 홍삼 쥐는 방사선에 전혀 노출되지 않은 쥐와 같은 기억력을 보였다. 홍삼 쥐는 방사선에 노출된 일반 쥐에 비해 신경줄기세포 손상도 30% 이상 적었다.

홍삼, 방사능 피해 회복에 효과적
 
 


조금 불편하게 살기가 필요

 

물론, 이러한 치료도 중요하지만 보다 중요한 것은 우리의 일상입니다.

가급적 비를 맞지 않도록 해야하고, 음식에도 주의를 기울여야겠습니다.

'가장 안전한 클린 에너지'라고 강조하던 원자력발전에 대해서도 다시 생각해봐야하겠습니다.

아무리 조심한다해도 완벽한 안전은 있을 수 없다는 사실을 일본의 사태는 증명하고 있습니다.

원자력이 아닌 보다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대체에너지 개발에 대한 관심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또한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조금은 불편하게 살기를 감당해야하는 개인의 몫이 남아있습니다.

그저 편하게, 마음껏 쓰는 전기, 에너지의 수요가 늘어나면서 이런 문제가 야기되었다고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가족의 수는 줄고 있지만 점차 커지는 냉장고, 그 속에는 각종 냉동, 저장식품들이 가득입니다.

냉장고의 60%가 차게되면 전력소비는 30% 증가한다고 합니다.

이렇게 냉장고를 정리하는 일, 꼭 필요하지 않은 전등 끄기, 사용하지 않는 콘센트 뽑기, 조금 덥게 조금 춥게 지내기, 가까운 거리는 걸어다니기,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 오르기...

우리의 작은 불편이 환경을 살리고 지구를 살릴 수 있습니다. 그리고 바로 이것이 우리의 건강을 지키는 일이기도 하다는 사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