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 먼지 속 화학독소, 암에서 난임까지
우리는 일상의 대부분을 집, 학교, 회사, 자동차 등 실내에서 보내는데요. 실내 먼지 속에 암부터 난임까지, 건강을 위협하는 수많은 화학독소가 포함되어있다는 연구 결과가 최근 학술지 에 발표되었습니다. 미국에서 진행된 26편의 논문을 메타 분석한 결과인데요. 연구를 진행한 Singla 박사는 실내 먼지가 단순한 '먼지(dust)'가 아니라 '각종 화학독소의 주차장(parking lot)'이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가구에 포함된 내연제,바닥제, TV 등 전자제품, 플라스틱 용기, 각종 인공 향을 포함한 제품, 세탁제 등에 포함된 화학물질이 먼지를 타고 몸속에 들어와 건강을 위협한다고요. 먼지 속에는 과불화합물(PFASs), 향을 내는 화학물질(Fragrance Chemicals), 내연제(Flame Ret..
2016. 9. 19.
[정자 이상] 개의 생식력 감소, 환경호르몬과 관련
개의 정자 이상 증가: 비스페놀, 프탈레이트 등 환경호르몬과 관련 대부분 가축은 12,000여년 전 농경 생활을 시작하면서 인간과 함께 살게 되었지만, 개는 인간이 길들인 최초의 동물로 약 15,000여년 전에 이미 인간 무리에 합류하였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지금도 개는 인간의 좋은 친구이고요. 26년간 골든 리트리버, 레버라도 리트리버, 콜리, 셰퍼드 등 안내견 브리딩 센터의 종견을 대상으로 정자의 질을 분석한 연구결과가 에 발표되었습니다. 분석결과, 정자의 활동성이 1988-98년 사이에 매해 2.5% 감소, 2002-14년 사이에 매해 1.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약해진 정자에서 태어난 수컷 강아지의 잠복고환 발생률도 증가하였습니다. 연구자들은 정액에서 프탈레이트, 비스페놀 등 환경호르몬 ..
2016. 8.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