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불임이야기

[불임이야기] 생활만 바꾸어도 남성불임 25%는 예방가능

by 움이야기 2011. 7. 2.


불임의 원인은 40%는 여성에게, 40%는 남성에게, 나머지 20%는 남녀 모두에게 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불임의 절반은 남성인자에 의해 발생합니다.


6월 28일 <The Wall Street Journal>에 소개된 'Surprising Causes of Male Infertility'에서 생식의학 전문가인 Dr. Goldstein은 남성불임의 70%는 치료될 수 있고, 이중 25%는 라이프스타일의 개선만으로도 호전될 수 있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Surprising Causes of Male Infertility


http://online.wsj.com/article/SB10001424052702303627104576411630724741052.html?mod=WSJ_LifeStyle_Lifestyle_6

 

1. 남성생식에 중요한 테스토스테론

흡연, 음주 뿐 아니라 진통제, 고혈압, 심장약, 위염, 통풍, 전립선 비대, 탈모 등에 흔히 처방되는 약물들도 테스토스테론 수치를 떨어뜨리면서 정자의 수나 질을 저하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근육을 키우기 위해 별도의 테스토스테론을 복용하게 되면 뇌에서 '테스토스테론이 충분하구나'하고 잘못 인식하면서 테스토스테론 생성을 방해할 수 있습니다. 많은 양의 방사선 노출도 불임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X-선 촬영을 하게될 경우 고환을 보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2. 서늘하게

 

임신을 시도하고 있는 남성들은 따뜻한 목욕이나 샤워, 꽉 끼는 옷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고환의 온도가 약간이라도 올라가게 되면 정자생성은 방해를 받게 됩니다.

노트북을 사용할 때도 무릎에 올려놓고 쓰는 것보다는 테이블 위에 올려놓고 사용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3. 외상 조심

 

고환이 외상을 입게되면 정액을 이동시키면서 인체의 면역시스템으로부터 보호하는 관이 손상되면서 '항정자항체' 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스포츠 활동시에도 항상 조심하시길..

 

4. 성병

 

클라미디아 등의 성병에 감염되면 염증이나 유착으로 정자가 저장되고 이동되는 세정관이 막힐 수 있습니다.

배뇨시 불쾌감을 느끼거나 이상분비물이 있는 경우 바로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필요하며, 평상시에도 콘돔을 사용하는 것이 염증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5. 다이어트와 운동

 

비만은 성욕을 저하시키고, 정자수를 감소시키며, 호르몬 균형을 깨뜨리면서 불임의 원인이 됩니다. 또한 지방세포가 에스트로겐으로 전환하면서 테스토스테론을 약화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지나치게 격렬한 운동을 오히려 생식력을 저해할 수 있습니다.

일주일에 100마일 이상의 런닝을 하는 남성에서 정자수와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감소했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또한 자전거를 타는 경우에도 한번에 30마일 미만으로 제한하면서 꽉 끼는 바지로 인한 영향을 덜 받는 것이 좋겠습니다. 자전거 안장의 경우도 딱딱하고 좁은 안장보다는 넓은 안장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6. 환경인자

 

일부 살충제, 중금속, 산업물질은 정자생산을 방해합니다. 또한 물병이나 프라스틱 제품에 포함되어 있는 비스페놀 A는 에스트로겐 유사물질로 건강한 임신을 위해서는 피하는게 좋겠다는 것이 생식의학 전문가들의 견해입니다.

전자파도 정자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니 앞주머니에 넣고 다니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임신의 적

:정자수에 영향을 준다고 여겨지는 인자

 

*라이프스타일

 

흡연, 과도한 음주, 약물, 무릎 위 노트북 사용

 

*활동

 

꽉 끼는 바지입고 사이클 타기, 과도한 운동

 

*건강문제

 

비만, 성병, 고환손상

 

*환경

 

살충제, 산업물질, 플라스틱 병

 

*약물:

 

위궤양-Tagamet (cimetidine)

 

전립선 비대, 탈모

-Propecia, Avodart (finasteride, dutasteride)

 

심장병, 고혈압-Inderal (propranolol)

 

협심증, 고혈압

-Procardia, Cardizem (nifedipine, diltiazem)

 

장 질환-Azulfidine (sulfasalazine)

 

요로감염-Furadantin (nitrofurantoin)

 

통풍-Colchicine

 

항암치료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