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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 다이어리

[공간나들이] 부모와 아이를 위한 마음의 쉼터, <트랄랄라 카페 >

by 움이야기 2011. 7. 18.


얼마 전 오랜만에 카메라를 메고 한의원 쉬는 날에 ‘트랄랄라’ 카페를 다녀왔습니다.

같은 마을에 사는 친구이기도 한 해바라기. 서로의 별명을 부르는 마을에선 해바라기로 통하는 하영윤씨가 일하는 곳이기도 해서 겸사겸사 놀러갔어요.

하영윤씨는 재작년 움여성한의원에서 ‘불임여성을 위한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도 한 심리치료 전문가이기도 합니다.


올해 9월경에는 조금 더 업그레이드 한 내용으로 불임여성들의 심리치료를 돕는 상담 프로그램을 움여성한의원과 함께 다시 운영할 예정이에요.

카페 공간과 그녀가 요즘 고민하고 연구하고 있는 불임여성 심리치료에 관한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움 데이트] 심리치료 전문가, 하영윤씨 “‘불임여성의 존재가치 찾기’ 돕고 싶어”




[공간나들이]
부모와 아이를 위한 마음의 쉼터, <트랄랄라 카페 >



대학로에 위치한 트랄랄라는 1층 카페와 2층 그라운드로 나뉘어져 있는데요.
교육상담카페인 1층은 일반 카페처럼 자유롭게 이용해도 되는 공간입니다.






커피와 차, 간단한 다과를 팔고 한쪽에는 다양한 심리학 교양서적이 있어 가끔 혼자서도 여유로운 시간을 즐길 수 있습니다.
 
 






또 자신의 성격을 점검해보는 간단한 심리테스트, 양육 관련한 육아정보도 얻을 수 있고요. 카페 매니저인 심리 전문가를 통해 상담 안내도 받고 한쪽에는 아이들이 마음껏 놀 수 있는 공간도 마련해 놓았네요. 

 


 
 





  

2층으로 올라가면 트랄랄라 그라운드가 있는데 여긴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놀이, 학습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곳입니다.
 





 
4·5세 유아부터 초등학교 5·6학년 아동까지 각 발달단계에 맞는 학습, 창의력, 독서, 정서발달, 사회성, 영어활동, 신체활동 등의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그라운드 옆에는 20~30석 규모의 컨퍼런스 룸도 마련되어 있는데 프로젝터, 모니터, 음향시설 등이 구비되어 모임, 회의, 교육 장소로 빌려주는 곳이랍니다.
 





다음엔 아이들 데리고 엄마들이랑 같이 놀러와도 좋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놀 거리가 많으니 아이들은 자기들끼리 알아서 잘 놀 것 같고,
엄마들끼리 차 마시며 수다도 떨고.
이런저런 정보도 얻고 상담도 받고
...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새로운 공간을 하나 더 알게 되었네요.